사랑은 행복을 꽃피우는 삶- 구영서 목사

워싱턴-이진서 leej@rfa.org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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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교회 구영서 목사의 '사랑은 행복을 꽃피우는 삶'
서평교회 구영서 목사의 '사랑은 행복을 꽃피우는 삶'
사진 제공 –구영서 목사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남한에 사는 탈북자의 정착을 돕고 있는 서평교회 구영서 목사가 최근 책을 출판했습니다. 이 책은 사랑과 믿음 그리고 소망을 주제로 탈북자들의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가는데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서  목사는 말합니다. 오늘은 사랑은 행복을 꽃피우는 삶이란 책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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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구영서 목사님 안녕하세요

구영서 목사: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기자: 올해는 목사님께도 특별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책을 내셨다고요.

구영서 목사: 네, 책을 냈습니다.

기자: 어떤 책인지 소개해 주십시요.

구영서 목사: 사랑은 행복을 꽃피우는 삶이란 제목인데 이책은 신앙 에세이 책입니다. 첫 번째는 믿음을 심는 사랑, 두 번째는 소망을 이루는 사랑, 세 번째는 사랑은 행복을 꽃피우는 삶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책을 썼습니다.

기자: 탈북자가 읽었을 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어떤 것입니까

구영서 목사: 처음 내용은 20여년을 탈북자와 생활하면서 보니까 말의 단순함이랄까요? 글을 읽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대화법이 상당히 다른 모습을 봤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하다가 책을 읽혀야겠다고 생각하고 한 10년 전부터 책을 사주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처음에는 책을 읽지도 않고 또한 책을 가까이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꾸 책을 권하면서 읽게 하고 믿음과 생활에 교양서적이 필요하다고 책을 권했죠.

기자: 탈북자분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권했을 때 이분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구영서 목사: 처음에 반응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내가 책을 구해다 주기도 하고 사서 주기도 했을 때 반응은 좋았는데 그책을 읽지를 못했어요. 책을 끝까지 읽어야 하는데 몇장 보다가 말더라고요. 그래서 독서모임을 만들었어요. 너희도 이제 책을 봐야지 않겠냐 하면서 그리고 권했던 책을 가지고 독서토론을 한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기자: 책에 집중을 못했다는 건데 그 이유는 뭘까요?

구영서 목사: 나중에 탈북자가 나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저희는 일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는 것과 책을 읽어야 하는데 그것을 왜 읽어야할지 몰랐다고 말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독서토론을 통해서 이 친구가 한 말이 목사님 이렇게 좋은 책이 있었군요. 좋은 책 좀 추천해 주세요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내가 너가 이렇게 말하니 너에게 책을 사주겠다고 하면서 책을 사줬어요. 그렇게 글을 읽던 아이들이 대학을 가고 책을 읽게 하다보니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진 것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기자: 목사님의 경험을 토대로 해서 전하고픈 이야기를 쓴 것인데 구체적으로 전하고픈 내용은 무엇입니까?

구영서 목사: 가장 근본적으로 인간이 받아야할 것은 사랑입니다. 반대로 말한다면 믿음이 없는 사랑은  진실한 사랑이 될 수 없고요. 그리고 사랑이라고 말하면서 열매가 없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행복의 근원은 사랑이라고 힘줘서 제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은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해야합니다. 저의 책 내용이 이것 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삶과 꽃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그 꽃을 피워서 열매를 맺는 것이 실천입니다. 실천할 수 있게 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뤄가면서 여백을 두고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이책에는 중간 중간에 시도 들어가 있고요.

기자: 탈북자의 정착을 도우시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구영서 목사: 제가 20여년을 탈북자와 동거동락하면서 살았는데 탈북자분들이 말은 믿는 다고 하면서 마음 속에는 아직도 그 응어리가 풀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국에 정착을 3년에서 10년 혹은 20여년을 남한생활 한 분들이 아직도 마음을 풀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내면의 상처를 여전히 갖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것이 제일 안타깝죠.

기자: 현장에서 대화를 하는 것과 글로 적는 것은 틀린데 책을 쓰는 것에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구영서 목사: 제가 이 글을 쓸 때는 한 번에 집필한 것이 아니고 매일 탈북자를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아품이 있었을 때 글을 썼습니다. 이들은 사랑을 한다면서 실천을 못하는데 사랑이란 단어를 잘 모르는 것같아요. 사랑은 행함이고 질서라고 저는 말해줍니다. 처음에는 그런 사실을 못받아들이다가 지금에 와서는 잘 받아들이고 실천도 하고 합니다. 책을 쓰게 된 이유가 목사님 책 좀 한 번 써서 주세요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집필을 할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라 그러고는 제가 3년간 쓴글을 모아 책을 내게 됐습니다.

기자: 남한에 입국한 북한주민을 부를 때 이탈주민, 탈북자, 새터님 등 여러 용어가 있는데 당사자들은 어떤 용어를 좋아합니다.

구영서 목사: 법적 용어는 이탈주민이 맞습니다. 새터민은 통일교육원에서 공모를 통해 만들어진 이름이 새터님이고요. 탈북자 스스로 이름 지은 것이 탈북자입니다. 지금도 탈북자로 불려지는 것을 본인들은  좋아합니다.

기자: 목사님의 책을 탈북자분들이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구영서 목사: 꼭 읽어야 한다는 것은 탈북자들이 마음에 부드러움 즉 말랐던 땅에 물을 부으면 부드럽게 풀리는 것처럼 이 책의 글이 그들에게 들어간다고 하면 그들의 마음이 굉장히 부드럽고 선하게 바뀌어져간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쉽진 않겠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란 어떤 것인지 마무리를 해주십시요.

구영서 목사: 진짜 행복하게 산다는 삶이란 신성한 노동을 통해 또 사랑을 통해 그리고 믿음을 통해 그리고 그 안에 소망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우리 탈북자분들이 이책을 보면서 아름답게 마음이 부드럽게 풀리는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자: 목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구영서 목사: 네, 감사합니다.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오늘은 서평교회 구영서 담임목사가 쓴 책인 사랑은 행복을 꽃피우는 삶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는 rfa 자유아시아방송 이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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