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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숭아꽃 살구꽃 김희영입니다.
여러분 추운 날씨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서울은 매서운 바람이 부는... 이제 겨울의 한가운데 와있습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이 시간엔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온 25명, 탈북 청년들의 고향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남한에서 새로 정착한 동네 이들의 또 다른 고향이야기도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엔 2001년 탈북한 김혁 씨를 만나봤습니다. 어린 시절을 청진에서 꽃제비로 자랐던 사람...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인데, 그마저도 생각하면 행복하다고 웃음 지었던 청년입니다.
오늘은 그의 험난했던 북한 탈출기를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