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첨단과학기술과 북한 IT] 미국에서 시작된 자율주행 택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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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흥광입니다. 자율주행 택시, 줄여서 운전사가 필요 없는 자동 무인 택시는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21세기의 대표적인 기술혁신 중 하나입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이 무인택시 기술의 선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국은 자율주행 택시 개발과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국가로서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웨이모(Waymo), 우버(Uber), 크루즈(Cruise) 등 다양한 회사들이 미국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거나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웨이모는 미국 애리조나주의 탑승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한 바 있으며, 크루즈 역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여 그 가능성을 입증해왔습니다. 자율주행 택시는 승객들에게 많은 장점을 제공합니다.

첫째, 안전성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인간의 실수로 인한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은 고도화된 센서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사람보다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둘째, 접근성입니다.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거나 운전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함으로써 언제든지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 환경 친화적입니다. 대부분의 자율주행 차량은 전기차로 만들어져 탄소 배출량 감소와 에너지 소비 최적화에 크게 기여합니다.

그럼 자율주행 택시의 사례를 통해 더 깊이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웨이모(Waymo)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웨이모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소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율주행차 기업 중 하나입니다. 2020년부터는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지역에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제한적인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였지만, 현재는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웨이모의 차량은 거리측정기, 속도측정기,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사용하여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차량은 스스로 운전 경로를 계획하고 조절합니다. 또한, 원격으로 차량을 감시관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을 높여왔습니다. 두 번째로 크루즈(Cruise)의 사례가 있습니다. 크루즈는 미국의 자동차회사인 GM과 일본의 혼다가 후원하는 회사로서 샌프란시스코 도심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전능력을 보여줌으로써 그 가능성을 입증해왔습니다. 크루즈 무인택시들은 조향간과 가속답판이 없으며, 대신에 넓은 공간과 대형 스크린 등 승객들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우버(Uber)의 사례가 있습니다. 우버는 탑승 서비스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였으며, 그 결과물로 자율주행 택시 '우버 자율주행차'을 시범 운영해왔습니다. 하지만 안전 사고 등 여러 이슈로 인해 현재는 그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볼 때, 자율주행 택시의 미래는 무척이나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들이 경쟁하면서 이 분야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로 우리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많습니다. 법적인 문제, 기술적인 한계, 사회적 수용성 등 다양한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 변화를 받아들일 것인지, 어떻게 이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결국 자동차가 인간 생활에 가져온 혁명처럼, 자율주행 택시 역시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도 존재합니다.

첫번째로 가장 큰 장애물은 법적인 문제입니다.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성과 관련된 법률이 아직 완벽하게 마련되지 않았으며, 사고 발생 시 책임의 소재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합니다.

두번째로, 기술적인 한계도 있습니다. 현재의 자율주행 기술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잘 작동하지만, 예기치 않은 상황이나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는 여전히 인간 운전자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사회적 수용성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자율주행 택시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택시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 기업들은 이 분야에 크게 투자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점점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러한 변화와 혁신은 우리 생활 패턴뿐만 아니라 도시 구조와 환경까지 크게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김흥광이었습니다.

에디터 이진서, 웹팀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