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선정 10주년 행사

워싱턴-이장균 leec@rfa.org
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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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강릉시 남대천 둔치 단오장에서 열리고 있는 강릉단오제.
지난 6월 강릉시 남대천 둔치 단오장에서 열리고 있는 강릉단오제.
사진-연합뉴스 제공

중국인 관광객 가장 선호하는 한국 관광 상품…'난타'와 '삼겹살'

최근 북한도 관광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계속되는 경제난 속에서 외화를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한 몸부림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관광에 필수적인 요소는 관광하는 사람들이 즐길만한 관광상품이죠. 최근 한 중국인 관광객이 북한관광을 하고 나서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이 이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은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볼 수 없었고 좋았던 것도 없었습니다. 두 번은 가고 싶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런 북한 실정과 달리 남한을 찾는 외국관광객 수는 북한과는 비교가 되지 않죠. 특히 최근에는 중국인 관광객, 이른바 요우커들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중산층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을 다녀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중국인의 해외방문은 1998년 8백여만 명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1억명을 넘어섰습니다. 돈 씀씀이도 크게 늘어 지난해 중국 해외 관광객들의 지출은 4980억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지는 열 명중 아홉 명이 아시아를 택하고 그 중에서 지난 해 기준으로 보면 홍콩, 마카오, 대만, 태국, 그리고 다음이 한국, 이어 일본, 베트남 순입니다.

 

(음악 : 난타공연 실황)

 

이렇게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에서 가장 좋아하는 관광상품과 음식은 ‘난타공연’과 ‘삽겹살’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한 유명한 여행사가 발표한 자료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하는데요, 올해 중국 국경절 기간 동안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상품을 조사한 결과  1위는 홍콩 태평산 관광 그리고 2위는 서울 난타 공연이었고  호주 멜버른 야라강 야간 유람, 프랑스 파리 물랑루즈 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중국관광객이 좋아하는 외국 음식은 1위가 일본 오사카 다코야키 그리고 2위는 한국 서울의 삼겹살 이었고 뒤를 이어 사이판 바비큐, 호주의 바다가재요리 랍스터 , 프랑스 달팽이 요리와 이탈리아 스파게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난타 공연은 대사가 없는 타악기로만 연주하는 공연으로 1997년 처음 공연된 이후 한국공연 사상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남한에는 다섯 개의 전용관에서 아직도 1년 내내 상설공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난타 공연기획사는 오는 12월 중국 광저우에도 난타공연만 하는 전용극장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여는 라디오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선정 10주년 행사 '다채'

(Act :  2014 강릉단오제 행사 중 강릉단오굿)

한국에는 각 지역, 지방마다 오랜 예부터 전해오는 민속축제가 있는데요, 그 가운데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될 만큼 대대로 보존해야 할 우리 민족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릉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강릉단오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10주년을 기념하는 '단단단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단단단 페스티벌은 한자의 단이 가진 여러 가지 뜻 즉 '으뜸 단, 오직 하나 단, 우리 단'에서 뜻을 따온 것으로 오직 하나뿐인 우리의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Act : 강릉단오제 ‘강릉관노가면극 장면)

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10주년 행사는 어느 때보다 더 다채롭게 마련될 계획인데요,

단오 굿을 각색해 무대에 올려 공연하는 '굿 위드어스(with us) 는 우리의 전통 굿이 가진 치유의 힘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25개 팀 2천여 명이 참가하는 신명 나는 신통대길 길놀이와 청소년페스티벌, 사투리경연대회, 어린이와 함께하는 작은 단오 등 시민 참여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2.2㎞의 구간을 이동하며 신명 나는 신통대길 길놀이를 펼치고 나서 참가자 모두가 남대천 단오장으로 이동해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군무를 펼치고 이어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의  목소리…김세일·캐슬린 김

(음악 :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가운데 보리수 / 테너 김세일)

지난 달 세계3대 음악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쇼팽 콩쿠르에서 조성진 씨가 우승을 차지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만 한국은 피아노 뿐만 아니라 노래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들이 많습니다.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대표적입니다만 테너 김세일 씨도 유럽 주요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테너 김세일은 유럽 주요 무대에서 바흐의 '마태 수난곡', '요한 수난곡'의 복음사가 역할을 도맡고 있습니다.

'수난곡'은 그리스도의 수난을 묘사한 극적인 음악인데요,  여기서 복음사가는 주인공인 동시에 해설자 역할을 합니다. 정확한 발음과 가사 전달력, 경건하고 섬세한 음색이 요구돼 동양인에게 이 역을 맡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음악 :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가운데 방금 들린 그대 목소리 / 소프라노 캐슬린 김)

 

소프라노 캐슬린 김 씨는 성악가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인 미국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홍혜경, 조수미, 신영옥에 이어 메트로풀리탄 무대에 선 네 번째 한국 소프라노죠.

소프라노 가운데서도 고도의 기교와 고음을 소화해야 하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교과서처럼 완벽한 소리를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테너 김세일, 소프라노 캐슬린 김 두 사람이 이달 차례로 한국에서 공연을 갖습니다.  김세일은 오는 19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독일 예술 가곡 계보의 3대 인물인 슈베르트, 슈만, 볼프와 쇠크의 작품을 선보이고  캐슬린 김은 오는 25일 역시 금호아트홀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독일 가곡, 한국 가곡으로 무대를 꾸밉니다.

 

(Bridge Music)

 

경제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김남순의 알기 쉬운 경제  : 주식투자

이장균 : 네,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면서 요즘은 변화하는 세상을 잘 살펴보고 공부도 하고 그렇게 해서 잘 적응하지 못하면 남들보다 뒤떨어지게 되는 세상이 됐습니다.

특히 경제분야는 돈을 좀 더 벌 수 있고 더 풍족한 삶을 살기 위해서 필수적인 분야가 되고 있습니다. 폐쇄적인 국가, 북한으로서는 앞으로 시장경제로 전환될 것을 대비해서 특히 경제를 미리 잘 공부해 두시면 앞으로 미래를 설계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래서 저희기 이런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 김남순 소장님 모셨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세요?

김남순 : 안녕하세요?

이장균 : 지난 주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주식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본격적으로 과연 이 주식에 투자해서 어떻게 돈을 버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실 텐데요,  주식에 투자하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나요?

김남순 : 첫째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어요 사람들이 주식을 사는 것을 ‘주식에 투자한다.’고 말합니다. ‘ㅇㅇ 주식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여러분께서도 주식에 투자하고 계신 것 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주식을 살까요? 회사가 경영을 잘 하여 이윤을 얻게 되면 그 이윤 가운데 일부를 주주들에게 돌려줍니다. 이것을 ‘배당금을 준다.’ 고 말합니다. 따라서 주식에 투자한 사람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 주식을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아 돈을 벌 수 있어요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이 샀던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텔레비전 뉴스 끝 부분에 주식의 가격, 즉 주가를 보여주는 많은 숫자들이 나오는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또는 주가를 기록한 깨알 같은 숫자들이 적혀있는 신문도 보게 됩니다. 그것은 여러 회사   주식들의 가격을 정리해놓은 것 입니다.

만약 어느 회사가 경영을 잘 해서 많은 이윤을 얻게 되면 그 회사 주식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그러면 그 회사 주식의 가격, 즉 주가는 올라갑니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돈을 벌게 되는 것 이지요. 예를 들어 여러분께서 ‘ㅇㅇ 주식회사’의 주식을 한 주에 1,000원 씩, 10주를 1만 원 주고 샀는데 1년 후에 주식 가격이 올라서 한 주에 2,000 원이 되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여러분이 주식을 모두 팔았을 때 2만 원을 받게 되므로 1만원의 이익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누구에게 주식을 파는 것일까요? ‘ㅇㅇ 주식회사’ 에게 주식을 파는 것 일까요? 아닙니다. 여러분은 주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팔 수 있습니다. 주식을 팔게 되면 이제 여러분은 더 이상 ‘ㅇㅇ 주식회사’의 주주가 아니며, 새로 주식을 산사람이 ‘ㅇㅇ 주식회사’의 새 주주가 됩니다. 이처럼 주식을 팔고 싶을 때 팔고, 사고 싶을 때 살 수 있도록 시장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런 시장을 주식시장이라고 합니다. 물건들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처럼 주식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장균 : 이렇게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 돈을 벌게 되는데요, 간혹 보면 주식에 투자했다가 망했다는 소리도 많이 들리거든요, 그만큼 위험도 따르는 게 주식이 아닐까 싶어요.

김남순 :  네, 맞습니다. 주식 투자를 했다고 해서 모두가 돈을 버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 투자에는 커다란 위험이 따릅니다. 만약 회사가 경영을 잘못해서 이윤을 많이 내지 못하거나 손실을 보게 되면 그 회사 주식의 인기가 떨어집니다. 그러면 그 회사의 주가는 내려갑니다.

이 경우에는 이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게 되는 것 입니다. 사람들은 주식의 가격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투자하지만 주식 가격은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오르기만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주가는 급격하게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주식투자를 할 때에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이장균 : 그러면 이 주식을 사고 값이 많이 오르면 팔아서 이윤을 남기고 해야 하는데 무슨 장마당처럼 시장에 가서 좌판대 같은 데 내놓고 파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주식투자를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합니까?

김남순 : 네, 주식투자는 증권회사라는 곳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증권회사는 주식을 사기 원하는 사람들과 팔기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각각 요청(주문)을 받아 거래를 중계합니다. 증권회사는 주식 거래를 중계하고 중계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주식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은 증권회사에 가서 거래용 계좌(통장)을 개설하고 돈을 입금한 후에 주식을 사고 팔 수 있게 됩니다.

이장균 : 네, 주식을 팔고 사는 시장이 장마당처럼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증권회사라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 의뢰를 하는 게 되겠죠.  오늘을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가장 일반적인 투자방법의 하나인 주식투자에 대해서 배워봤습니다.

큰 이익을 볼 수도 있지만 아까 말씀해주신 대로 자칫 욕심이 과하다 보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 꼭 명심을 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경제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알기 쉬운 경제 오늘도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 김남순 소장님 함께 해주셨습니다. 소장님 감사합니다.

김남순 : 네, 감사합니다.

(음악 : 꿀잼 / 다이나믹듀오)

 

다이나믹듀오 `꿀잼` 각종 음원 인기순위 1위

최자와 개코 남성 두 명으로 이루어진 다이나믹듀오가 2년 여 만에 새로 내놓은 음반 ‘그랜드 카니발’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음반집에 수록된 곡 가운데 타이틀곡, 즉 대표곡인  지금 들으시는 ‘꿀잼’이라는 노래가 여러 가요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는데요, 친구와 연인 사이에 있는 두 남녀가 달콤한 시간을 보내며 밀고 당기는 이야기를 흥겨운 리듬에 담고 있습니다.

다이나믹듀오의 노래 ‘꿀잼’ 들으면서 오늘 세상을 여는 라디오 순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제작, 진행에 이장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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