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균의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 3대 세습 북한, 3세대 전차는 실종
2023.01.29
(진행자) 한반도의 군사 대치 상황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평화로 가는 길을 모색해 보려는 '신박한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입니다. 한국의 자주국방 네트워크의 신인균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진행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줄까 말까하던 전차 군단 독일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전격적으로 결정하자 다른 나라들도 "우리가 가진 독일 첨단 전차도 기증하겠다"고 앞다투어 나섰다고요?
(신인균) 람슈타인이라고 하는 독일에 있는 미 공군 기지에서 50여 개국이 모여서 우크라이나를 어떻게 지원할까 하는 회의를 했고 핵심 의제가 '전차를 지원해주자'였는데 여기에서 독일이 절대로 못 준다. 라고 끝까지 버텼어요. 그러면서 회의 하루 전날 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하고 독일 국방 장관이 회담을 했고 전차를 지원하자 라고 미국이 제안을 했는데 그때 독일 국방 장관은 "미국이 M1전차 준다고 하면, 우리도 준다." 라는 물귀신 작전 비슷한 발언을 하기도 했고 그렇게 해서 독일은 결국 전차를 안 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러고 나니까 독일 총리 관저 그리고 의회 의사당 앞 이런 데서 시민들이 시위를 하는 겁니다. 왜 전차를 안 주냐 이렇게 시위를 하고 그러면서 "러시아 편드는거냐" 이렇게 비난을 하기도 했다는 겁니다. 독일이 연립 내각을 구성하고 있거든요. 의회가 총 735 석인데 여당 연정 그룹이 416 석을 차지하고 있어요. 올라프 숄츠 총리가 소속돼 있는 정당인 사회민주당이 206 석, 동맹 90/녹색당 118석, 자유민주당 92석입니다. 나머지 연정 파트너인 자유민주당과 녹색당은 "전차 줘라" 라는 것을 당론으로 정한 겁니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연장이 깨질 위기가 생긴 거예요. 자유민주당이나 녹색당이 같이 못 하겠다. 라고 나가버리면 총리를 뺏겨버리는 거죠. 그런 여러 가지 정치적 이유 이런 것들이 겹쳐져서 독일이 드디어 레오파르트2 전차 기증하겠다. 라고 선언 했고 그러니까 독일과의 외교 관계 때문에 의사 표현을 주저하던 많은 나라들이 우리도 주겠다. 하고 나서서 방송하는 현재 200대 정도 되는 레오파르트2 전차가 기증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크라에 기증 전차 300대, 참여국은?
(진행자) 이렇게 많은 전차가 순식간에 그렇게 모였다니 대단한데요. 어떤 나라들이 동참했습니까?
(신인균) 독일 정부가 레오파르트2A5라고 하는 모델을 14대를 주겠다. 라고 하고 또 독일의 전차를 만드는 회사 라인메탈이 창고에 오래된 레오파르트2 전차 재고 51대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라인메탈이 독일 정부 일정 부분이 돈을 주면 우리도 이걸 내놓겠다. 라고 했고 스웨덴도 레오파르트2A5 버전의 전차를 10대 주겠다. 네덜란드는 여기는 최신형인데 레오파르트2A6 완전 최신 버전을 18대를 주겠다. 라고 나섰고 그리고 핀란드가 레오파르트2A4 30대 그리고 레오파르트2A4 버전인데 폴란드 14대, 스페인 30대, 노르웨이 16대, 슬로바키아 14대 해서 총197대의 레오파르트2 전차가 기증되게 됐고요. 그러다 보니까, 프랑스도 독자적으로 만든 르끌레르 전차 수십 대를 기증하기로 했고 그것보다 앞서서 영국이 챌린저2 전차 14대 주겠다고 했죠. 그리고 미국도 M1전차를 기증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라고 미 국방부가 직접 밝혔고 그래서 지금 영국의 챌린저2 이렇게 하면은 200대 넘는 3세대 전차, 프랑스의 르끌레르 그리고 미국이 M1전차 기증을 하게 되면 훨씬 많이 되겠죠. 미국이 M1전차를 무려 4천대 넘게 치장 보관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한번 주기 시작하면 이것도 엄청나죠. 그래서 3세대 이상의 전차만 무려 500대 이상, 2023년 한 해에만 500대 이상이 기증될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군.알.못' 질문: 3세대 전차가 뭔가요? 북한은요?
(진행자) 이렇게 많은 수의 첨단 전차가 우크라이나에 전해져서 전쟁에 투입이 된다면 전황 자체가 바뀔 정도의 영향력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3세대 전차만 해도 굉장히 많다라고 하셨는데, 군.알.못.(군사를 잘 모르는) 저같은 사람은 3세대 전차가 뭔지 감이 안잡힐텐데요. 1세대, 2세대가 있으니 3세대가 있다는 건데 어떤 기준으로 나뉩니까?
(신인균) 맞습니다. 1세대 2세대 3세대 그리고 지금 3.5 세대 앞으로 4세대가 나올 텐데. 일단 2차 대전까지는 안 칩니다. 그래서 2차 대전 이후에 나온 전차를 1세대라고 해요. 그래서 미국 같은 경우는 셔먼 전차 그리고 소련 같은 경우는 T55 전차 이런 거까지를 1세대 전차 그리고 미국도 M47 전차를 1세대 전차라고 하는데 그리고는 이제 2세대가 있죠. 2세대 전차는 서치라이트가 붙어서 야간에도 제한적이지만 적을 탐지해서 사격을 할 수 있는 제한적인 야간전 능력 그리고 1세대 전차까지는 눈으로 이렇게 보고 사격을 했는데 2세대부터는 기계식 탄도 계산기가 붙어서 좀 더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게끔 업그레이드된 게 2세대 전차 그래서 2세대 전차는 M60전차 그리고 소련으로 치면 T62 전차 그래서 북한에 천마호 전차, 폭풍호 전차, 선군호 전차 이런 전차도 있어요. 이게 다 T62 전차를 개량한 거기 때문에 북한 전차는 대부분 2세대 전차라고 보면 되고요. 그리고 3세대 전차는 기동 간 사격 그러니까 달리면서 사격할 수 있는 거 2세대 전차까지는 사격을 하려면 서야 됩니다. 전차가 정지하고 포신을 돌리고 해야 되는데 3세대 전차는 달리면서 사격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헌터킬러 능력인데 포수는 특정 목표를 향해서 사격을 하고 있는 중에 전차장이 또 있어요. 전차장도 따로 어떤 탐지 조준경을 가지고 다른 표적을 탐지해서 조준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러면 이제 포수가 사격하고, 즉시 전 차장이 조준해 놓은 타겟을 목표를 향해서 바로 포신을 돌리고 신속하게 사격할 수 있으니까. 사격 속도 조준 속도가 2세대 전차에 비해서 두 배 이상 빨라지죠 그런 헌터킬러 능력 그리고 2세대 전차까지는 서치라이트로 야간에 전투를 하고 있는데, 사실 서치라이드 켜고 나면 훤해지기 때문에 자동차 헤드라이트 켠거하고 똑같죠. 그러니까 적에게는 "내가 여기 있다"라고 그냥 광고하는 거하고 똑같죠. 그래서 자신도 위험해져요. 그래서 3세대 전차는 그런 서치라이트 같은 거 안 켜고 야간에는 적외선 카메라로 적외선 렌즈로 탐지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라이트 불을 전혀 켜지 않고 적을 탐지해서 공격할 수 있는 아주 우수한 야간전 능력 그리고 포도 120mm이상의 강력한 주포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는 게 3세대 전차고 참고로 한국의 K2전차, 독일의 레오파르트2A7 전차 이런 것들을 3.5 세대 전차로 하는데 3.5 세대 전차는 방금 말씀드린 이런 능력 외에도 능동 방어 장치라고해서 적의 대전차 미사일이나 대전차 로켓이 날아온 것을 요격해 버린다든지 이런 능력을 가진 걸 3.5 세대 그리고 앞으로 4세대 전차 이제 나오게 될 텐데 정확한 개념은 안 정해져 있지만 포탑에 사람이 안 타는 무인포탑 또는 차체 형상이 스텔스 설계가 돼 가지고 레이더에 통제되지 않는 스텔스 형상 또는 포도 지금 120mm 포 이런 건데 140mm포라든지. 아니면 전기 자기장을 통해서 발사되는 레일건(초전자포) 등 새로운 화포가 4세대 전차에 장착될 것이다. 라는 예상이 있고 그래서 현재까지는 3세대 전차가 최신 전찬데 3세대 전차 중에서 조금 구형 모델들이 우크라이나에 아주 대량으로 들어가게 된 겁니다.

(진행자) 북한이 가지고 있는 전차는 2세대 수준이라서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 그리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기증한다는 3세대 수준의 전차는 북한에서는 볼 수가 없겠네요. 우크라이나에서 맞붙게 되는 상대는 러시아 군인데 그럼 러시아 전차는 몇 세대입니까?
(신인균) 러시아 전차도 대부분 3세대예요. 지금 러시아 전차가 T72 그리고 T80 T90 이런 크게 세 종류의 전차가 들어가 있는데, T72, T80, T90 전부 3세대 전차입니다. 방금 제가 말씀드린 기동관 사격의 헌터킬러, 야간전, 120 이상의 주포 전부 다 갖추고 있어요. 3세대 전찬데. 러시아가 전차가 부족하다 보니까, 지금 일부 지역에서 T62 전차를 다시 재생해서 가지고 나왔던 게 확인되고 있어요. 그래서 T62만 지금 2세대고 나머지는 대부분 3세대라고 할 수 있고 북한 같은 경우는 2세대 전차가 대부분인데 또 북한에 T55 전차 많이 있어요. 1세대 전차죠 그래서 북한은 1세대 2세대 전차의 조합이라고 보시면 되고 지금 러시아는 2세대 일부 그리고 대부분 3세대 전차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러 3세대 전차 vs. 서방3세대 전차
(진행자) 러시아는 3세대 전차가 그래도 대부분이다 라고 하면, 유럽 선진국들이 기증한다는 3세대 전차의 우크라이나군 또 3세대 전차의 러시아군 이렇게 맞붙으면 비슷비슷할 거 같은데요. 그러면 이번 기증의 효과가 크지 않을수도 있겠는데요. 서방제 전차가 더 좋다라는 역사적 기록이라도 있습니까?
(신인균) 역사적 기록 있죠. 우리 인류의 역사가 다 전쟁의 역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전쟁의 역사 속에서 결국은 과거에는 어떤 무기로 말을 타고 싸웠냐 공성 무기는 어떤 거였냐 라는 건데 현대전에서는 결국 전투기끼리 싸워서 누가 이겼냐. 전차끼리 싸워서 누가 이겼냐. 이런 것들이 현대전의 기록으로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똑같이 3세댄데 그러면은 러시아는 전차 숫자가 많은데 500대. 지금은 확정된 건 200대 정도밖에 안 되니까. 큰 효과가 있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예를 들어서, 영국이 "챌린저2 전차 14대 주겠다." 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아니 겨우 14대 그거 가지고 뭐 어디다 갖다 붙이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챌린저 전차가 걸프전에서 그러니까 1991년도에 있었던 걸프전에서 얼마나 대단했냐면은 걸프전 동안 챌린저1 전차예요. 이라크의 T62 T72 전차 300대를 격파를 했습니다. 그런데 챌린저 전차는 한 대도 격파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300대 영'의 전과가 나왔고 그 챌린저1을 개량한 챌린저2 전차를 가지고 또 영국이 2002년부터 이라크전을 참전을 했는데 그 이라크전에서 정말 대단한 기록이 하나 있어요. 알아미라 포위전이라고 하는 전투인데 영국의 전차 소대 중에서 한 개 전차가 알아미라라고 하는 마을에 순찰을 나간 겁니다. 순찰을 나갔는데 이라크군이 영국 전차를 박사낼 작정을 하고 거리 전체를 포위한 겁니다. 근데 그것도 모르고 영국 전차가 들어간 거예요. 양 사방에서 RPG7 그러니까 북한에도 7호 발사관이라고 하면, 그 대전차 로켓 있지 않습니까? 그게 RPG7 이거든요. RPG29, 밀란 대전차 미사일 이런 거 무지막지하게 날아왔어요. 그래서 총 70발 이상의 대전차 로켓과 미사일을 맞았는데 멀쩡하게 귀환했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RPG7 50 발 이상 맞았구요. RPG29 14발 맞았고 밀란 대전차 미사일 6발 맞았답니다. 그래서 70발 정도의 미사일을 맞았는데 한 명만 다치고 나머지 세 명은 멀쩡하게 귀환했고 전차는 돌아와서 수리하고 다시 전장에 복귀할 정도로 엄청난 방어력을 가졌던 거예요. 그리고 김 기자님 허버터 맥매스터라는 분 아시죠. 트럼프 대통령 시절에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했던 분 아닙니까. 육군 중장 출신이었는데. 육군 대위 시절 걸프전에 참전했고 전차 부대 중대장이었어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7군단 소속에 제2장갑 기병연대 이글, 독수리죠 독수리 중대장이었는데. 여기에 맥매스터 당시 대위가 M1A1 에이브람스 전차 9대 그리고 M3A2 브래들리 전투 장갑차 12대 그리고 4.2인치 박격포 2문 이렇게 지휘하는 중대장이었어요. 그런데 이라크전에 투입되었고 선발대였습니다. 그래서 이라크 남동부 지역에서 이틀간 전투를 했는데 이라크 최정예 부대죠. 공화국수비대 탈와카나사단이라고 하는 전차 사단하고 허버터 맥매스터 대위가 지휘하던 1개 기계화 중대하고 이틀간 전투가 붙었던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서 허버터 맥매스터가 지휘하던 이 부대는 브레들리 전투 장갑차 한 대가 이라크의 BMP-1 장갑차에게 피격이 돼서 약간의 파손을 입은게 유일했고 이라크는 여기에서 전차가 무려 160대가 격파됐어요. 그리고 장갑차가 180대 격파됐어요. 그리고 각종 야포 12문 이런 식으로 해서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고 그래서 차량도 80대 격파 그래서 사단 하나가 완전히 박살나 버렸습니다. 중대 하나에게 공화국수비대 최정예 사단이 격파된 이런 사건이 벌어졌어요. 그게 '73이스팅 전투'라고 하는 역사에 길이 남을 전투인데요. 이 정도로 M1A1 전차가 강했던 거예요. 그리고 상대였던 탈와카나 사단은 북한이 가지고 있는 T62 T55도 있었고, 북한이 가지고 있는 전차보다 훨씬 더 좋은 T72 전차가 있었는데도 한 개 중대에게 완전히 그냥 사단이 박살 나버린 이런 상황 그래서 당시 미군은 6명 전사하고 부상 19명 했는데 이라크는 600에서 1000명이 사상을 당했고 한 개 중대에 포로가 1천300명 잡혔어요. 정말 어마어마하죠. 이 정도로 미국과 유럽의 전차가 소련에서 만든 전차보다 더 강하다 라는 역사적 사실이 있는 겁니다.

이상형 월드컵보다 더 핫한 가상 전차전, 남북 대결 결과는?
(진행자)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저도 백악관 취재하거나 할때 기자회견장 등에서 먼발치로 보기는 했죠. 북한에 대해서 'Maximum Pressure'라고 '최대 압박' 정책을 강조했던 인물로 기억합니다. 전쟁에서 그런 혁혁한 공을 세운 군인이었군요. 말씀을 듣다 보니 한반도로 시선이 돌아갑니다. 그런 대단한 전차와 한국군이 가지고 있는 전차 또 북한에 있는 전차를 비교해 보고 싶은데요. 한국 전차와 북한 전차 그리고 오늘 소개하신 3세대 전차를 어떻게 비교해 볼 수 있을까요?
(신인균) 실제 전투에서 붙어본 적은 없으니까. 직접 비교 할 순 없는데 간접 비교는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허버트 맥매스터의 73이스팅 전투 여기에서 싸웠던 게 M1A1 전차거든요. 그런데 스웨덴에서 차세대 전차 사업을 하는데 미국이 M1A2 전차를 출품했고 독일은 레오파르트2A7을 출품해서 그 두 전차가 경쟁을 했는데 스웨덴 국방부가 시험 평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레오파르트2A7을 선정했어요. 시험 평가 결과서를 보면 방어력 공격력 모든 부분에서 레오파르트2A7이 미국의 M1A2 보다 더 쎄다 이렇게 평가를 한 거예요. 그건 다른 이유가 있는데, 왜냐 미군이 쓰는 건 열화우라늄 장갑판 이런 건데 수출형은 그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 성능이 좀 떨어집니다. 그런지 어쨌든 미군 전차보다 독일 전차가 더 세다 라고 한 거예요. 그러면은 또 이후에 현재 노르웨이에서 차세대 전차 사업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스웨덴에서 미군에게 이긴 레오파르트2A7전차와 한국의 K2전차가 지금 경쟁을 하고 있는데, 지금 여러 매체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들을 종합해 봤을 때 한국의 K2가 방어력에서 대등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면은 결국 한국의 K2가 미국의 M1A2보다 대등 이상의 방어력이다 라고 간접 비교가 되는 거죠. 그러면 또 미국의 M1A2보다 훨씬 성능이 낮은 M1A1원에게 박살이 났던 전차가 누구냐 바로 T-72 아닙니까 근데 북한의 전차는 T-72 보다 더 성능이 떨어지는 T62 계열들이니까. 한국의 K2 또는 K1A1 이런 전차들에게 거의 스쳐도 박살난다 이렇게 볼 수 있으니까. 한국군 전차 1천300대 북한군 전차 3천800대. 이렇게 해서 북한군 전차가 1천500대, 1천400대 더 많으니까. 북한이 이기겠지 라고 하는 것은 완전히 오판이다. 723이스팅 전투에서 맥매스터가 불과 9대의 전차를 가지고 이라크 전차 160대를 격파했는데 한국은 지금 그런 전차가 2천300대 있어요. 그러니까 북한 전차는 마주치면 스쳐도 파괴될 수밖에 없는 이런 전차니까 북한군은 싸울 생각을 안 하는 게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자) 현대 전쟁은 그야말로 양보다 질이네요. 규모는 숫자에 불과하고 첨단 전차 한 대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주 국방 네트웍 신인균 대표 함께 했습니다.
기사 작성 김진국, 에디터 이진서,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