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균의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 한미연합해상훈련의 알려지지 않은 특급 비밀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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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균의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 한미연합해상훈련의 알려지지 않은 특급 비밀 미국 해군 핵추진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연합

(진행자) 한반도의 군사 대치 상황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면서 평화로 가는 길을 모색해 보려는 '신박한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입니다. 한국의 자주국방 네트워크의 신인균 대표와 함께 진행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신인균)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진행자)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전단을 포함한 한미 해군 전력이 동해에서 연합해군훈련을 실시했죠. 어떤 목적의 훈련이었습니까?

 

(신인균) 무려 5년 만에 그렇게 훈련을 했는데 9 26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주일 내내 동해에서 한미연합 해군 훈련을 실시했어요. 군의 발표로는 "북한의 어떤 도발도 무력화한다." 라는 그런 목적을 가지고 그리고 대함,대공, 대잠 그러니까 북한의 군함들이라든지. 전투기라든지. 또 북한이 쏘는 미사일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요격하는 훈련 그리고 북한의 잠수함을 격침하는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그리고 군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제가 파악하기로는 참수작전훈련이 있었습니다. 참수작전이라는 게 과거 박근혜 정부 때죠, 그때 미국과 함께 참수부대라는 걸 만들었어요. 북한 수뇌부가 핵무기를 사용해서 세계 평화를 어지럽히는 일을 한다든지 그런 징후가 명확할 때 선제 타격해서 제거한다. 라는 목적을 가진 부대를 만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군의공식 발표는 아닙니다. 그런 훈련들을 독도의 좌측, 우측 등 동해 일원에서 4일 동안 연합해상군련을 실시했습니다.

 

(진행자) 어떤 전력들이 참가했고 어떻게 진행됐는지 궁금한데요.

 

(신인균) 5년 전에 어떤 일이 있었냐 하면 2017, 그러니까 '화염과 분노'라는 통칭되던 시절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그리고 김정은의 북한이 전쟁의 일촉즉발까지 갔던 바로 그 시기였죠. 그때 한미 연합 해군 훈련을 했었어요. 그 이후에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그러면서 북한의 주요 인문사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올림픽을 계기로 해빙 무드가 시작되어서 미북 정상회담을 한다든지 또 남북 정상회담을 한다든지 판문점 선언을 한다든지 그런 여러 가지 일들이 2018년에 진행되었죠. 그래서 2018년부터 북한과의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서 한국 정부가 조심하다 보니까, 한미연합훈련을 못해 왔었어요. 그러다가 한국 정권이 바뀌고 거기에 대해 북한이 굉장히 날선 반응을 보이고 하면서 다시 한미연합해군훈련이 시작되는데 5년 만에 로널드 레이건 항모 타격 전단이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에 입항했습니다. 기함인 로널드레이건 항공모함을 비롯해서 (전담 호위 마크맨)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순양함 첸슬러스빌,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배리, 벤폴드 등 세 척의 이지스 함을 미국이 동원했고 LA급 핵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 등이 참가했습니다. 한국은 해군1함대가 훈련을 총괄하면서 1함대의 기함인 광개토대왕함, 3800톤급이죠, 그리고 (진해에 있는) 5성분전단의 대형강습상륙함인 독도함, (제주도에 있는) 7기동전단의 이지스함인 서애류성룡함, 5천톤급 구축함인 문무대왕함 등이 참가했습니다나흘 동안 동해 전역을 돌면서 북한의 군함 또는 고속정 이런 것들을 타격하는 대함 작전 그리고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 미사일을 요격하는 대공전 그리고 북한의 지상을 또 타격하는 대지상전, 왜냐하면, 한국의 서애류성룡함이라든지. 또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함이라든지. 이런 군함은 함대지 순항미사일이 있어요. 그래서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쏘고 또 항공모함이니까. 당연히 전투기들이 48대가 있죠. 이 전투기들을 출격시켜서 북한의 어떤 특정 지역, 핵 기지가 있으면 핵 기지 이런 데를 타격하는 그런 대지상전 그리고 이제 마지막 날은 대잠전 이런 식으로 해서 나흘 동안 정말 강한 훈련을 했다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 정말 아까운 것이 이번에 저도 이제 현장에서 봤는데 첸슬러스빌함이라고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순양함인데 이게 11천톤짜리고 여기는 탄도탄을 요격할 수 있는 SM-3 미사일, BMD 능력이 있는 굉장히 중요한 함정인데 이 군함이 30년 동안 가혹하게 작전을 많이 하다 보니까, 노후되고 해서 올해 말에 퇴역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퇴역전 마지막 훈련을 한 것은 아닐까 라는 아쉬움도 들고 우리는 저 정도 군함이 없는데 저런 군함을 미국은 퇴역시킨다고 하니까 좀 아깝기도 하고,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수부대 참여한 참수훈련, 핵무기훈련 있었나?

 

(진행자) 이번 훈련에 대해서 박사님께서 보도는 안됐지만 개인적인 시각으로 참수 작전 그리고 핵무기회수 훈련까지도 했을 거다 고 하셨는데 언론 보도로는 아예 소개되지 않았거든요. 왜 그렇게 판단을 하셨는지요?

 

(신인균) 일단 뭐 대함전 대공전 이런 것들은 이지스함이라는 방공함이 참가했기 때문에 당연한 기본이고요. 참수작전과 핵무기회수훈련은 군에서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군에서는 또 정부에서는 결코 발표를 안 하겠죠. 그런데 군사 전문가의 시각에서 보면, 저는 사진 한 장으로도 뭔가를 유추해내죠. 왜냐하면 미군의 국방영상정보배포시시템에 홍보 사이트를 운영해요. 특수부대가 로널드레이건 항모에서 각종 훈련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게 바로 이 기간 중이었어요. 로날드 레이건 항공모함은 전투기를 출격시켜서 적진을 타격하고 또 적의 공군력을 말살시키고 이런 역할을 하는 전진 기지가 항공모함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항공모함에서 특수부대가 소총을 들고 줄을 타고 내려가고 이런 훈련들을 해요. 그 특수대를 추적해 보니까, 가끔 한국에 와서 한국 내에 있는 주한미군 2사단과 함동 훈련을 한다든지. 오키나와에 있는 미 육군의 그린베레의 특수부대가 있어요. 그린베레하고 가끔 아주 특수한 훈련 하는데 그걸 미군에서 홍보할 때 북한 지역에 들어가서 핵무기를 회수하는 훈련 또는 특수한 요인을 호송하는 훈련, 북한에서 특수한 요인을 호송한다는 말이 뭘까요? 누군가를 체포해서 데려온다 말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북한의 요인을 암살하든지, 요인을 체포해서 한국으로 또는 미국으로 데려가든지 아니면은 핵무기가 방사능이니까, 방사능에 완벽하게 보호가 되는 옷을 입고 어떤 지하 시설에 들어가서 뭔가 작업을 하는 이런 것들을 보여줘요. 한국에서 그런 방사능이 완벽하게 보호가 되는 그런 옷을 입고 지하 시설에 들어가서 뭔가를 가져 나오는 훈련을 한다. 그럼 북한 핵무기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봤을 때 이번 훈련에는 참수작전 그리고 핵무기 회수작전 이런 것들도 같이 했겠다라는 것을 유추를 할 수 있었고, 그리고 한국 측의 기함으로 독도함이 참가했거든요. 독도함은 스스로 전투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고 없고 여기는 헬기를 여러 대 출격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헬기는 뭐냐, 바로 특수부대가 탑승하고 저공 비행해서 적진에 침투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게 헬기죠. 그래서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은 전투기를 출격시키지만 독도함에서 특수부대를 태운 헬기를 출격시키고 이렇게 연합 작전을 해서 북한 지역에 들어가서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징후가 있을 때 그 전에 그것을 억제하는 훈련을 한 것이다라고 저는 판단을 한 것입니다.  

 

(진행자) 참수 작전, 핵무기 회수 훈련 등이 진행됐을거라고 미국 측 홍보 자료를 보고 추정하셨는데, 청취자 여러분들은 그 어디에도 보도되지 않았던 내용을 RFA 자유아시아방송의 <신인균의 한반도 신무기 대백과>에서만 들으실 수가 있네요. 대잠 훈련 말씀을 하셨는데요. 한국, 미국, 일본 해군이 무려 5년만에 합동 훈련을 한 것이죠?

 

(신인균) 한미일 3국이 대잠 훈련한 것도 과거 화염과 분노, 2017년에 했는데 그때도 동쪽에서는 안하고 제주도 남쪽남해에서 했죠. 이번에는 한미일 3국이 동해로 들어가서 독도 동쪽 150킬로미터 지점의 공해상에서 훈련을 했어요. 일본하고 독도 때문에 영토 분쟁을 하고 있는 한국 입장에서 독도의 서쪽에 일본 해상 자위대가 들어온다 이건 정치적으로 굉장히 논란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아마 훈련 장소를 독도의 동쪽으로 선택을 한 거 같고, 그래서 한국에서도 문무대왕함,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 항모 타격 전단 전체가 다 참가했고 일본은 아사히함이라고 일본판 이지스라고 하는 아주 최신형 군함이 있어요. 그리고 로널드 레이건 전단의 잠수함이죠. 아나폴리스함(SSN)이 북한 잠수함으로 임무를 맡고 아나폴리스함을 한미일 3국의 군함이 서로 먼저 찾아내고 그래서 먼저 격침시키는 이런 훈련해서 이 3국이 약간의 경쟁심도 사실은 작용했을 거예요. 그러나 어느 나라가 찾아냈다 이런 결과는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마는 사실은 굉장히 자존심을 건 그런 경쟁이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북한의 핵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그런 SLBM 쏘는 잠수함이 심포 앞에 마양도라고 하는 기지가 있죠. 그게 바로 동해인데 그래서 마양도에서 나오면 밑으로 직진해서 바로 남쪽으로 내려오면 포항까지 내려올 수 있어요. 그러니까 마양도에서 출격하는 북한의 신포급 핵잠수함 이런 것들을 찾아내는 훈련을 했는데 그만큼 SLBM, 즉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이 무서운 존재기 때문에 한미일 3국이 공동으로 무려 5년 만에 마양도의 코앞인 동해에서 훈련을 하면서 강력한 압박을 보여준 것이라고 봅니다.

 

(진행자) 연합훈련을 하면서 우정과 팀웍도 높이겠지만, 북한 잠수함을 찾는 나름의 경쟁도 했군요. 잠수함을 빨리 찾은 부대와 부대원은 특별 휴가 받고 그랬겠네요. 이 훈련 기간에 저도 회사에서 주말 근무를 했는데요. 관련 뉴스를 속보 처리했습니다.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이 기간 동안 여러 발 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신인균) 훈련 직전엔 25일 날 탄도미사일 한 발 쐈죠. 그리고 훈련 중인 28 2발 쏘고 훈련 막바지 29일 또 2발을 쐈어요. 그런데 25일은 너희들이 훈련하는 것에 대해서 불쾌하다 그리고 훈련하러 나오면 이 미사일로 항공모함을 쏴서 격침시킬 수 있다 라고 하는 그런 것들을 보여주고 28일은 미국의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에 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미국의 부통령이 오는 것에 대해서 해리스 부통령이 외교적으로 굉장히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으니까. 북한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지 마라 라는 그런 의미였던 것으로 보이고 29일은 한미일 연합 대잠훈련을 그 다음날 한다고 하니까 그것에 대한 어필 도발을 한 거 같은데, 사실 아무 의미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돈만 쓰는 거죠. 과연 이 미사일을 쏜다고 해서 한국 미국 일본 3국 중에서 누가 두려워했을까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아요

 

(진행자) 탄도미사일은 비용이 꽤 많이 들어가잖아요. 5발 가격도 어마어마할텐데요. 특히 북한의 경제가 안좋고 식량난도 아주 심각한하다고 알려졌잖습니까? 이번에 북한이 쏜 미사일들 대신 식량을 산다고 하면 얼마나 살 수 있을까요?

 

(신인균) 제가 계산을 좀 해 봤어요. 25일 발사한 1발 그리고 28일의 2발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이에요. 그건 좀 비싸요. 발당 400만 달러 정도 예상하는데, 그리고 마지막 29일은 초대형 방사포를 쐈거든요. 그것도 로켓이니까. 유도로켓이니까. 그것도 꽤 비싸요. 200만 달러 정도 예상합니다. 그러면 2천만 달러 정도 돼요. 국제 곡물 가격 중에 옥수수 가격 검색해 봤거든요. 1톤에 309달러 그러면은 미사일 쏜 비용으로 6 4000톤의 옥수수를 살 수 있어요. 북한 주민 1인당 100kg씩 옥수수를 나눠주면 64만 명한테 나눠줄 수 있구요. 2600만 북한 주민 전체에게 나눠주면 1인당 2.5kg의 옥수수를 나눠줄 수 있는 그 정말 아까운 돈을 그냥 아무 가치 없는 하늘에다가 그냥 쏴 버리고 만거죠.   

 

(진행자) 박사님께서 로널드레이건 항모를 직접 타보셨잖아요. 어땠습니까?

 

(신인균) 격납고, 함교, 갑판 제가 다 봤는데 격납고에는 전투기와 조기 경보기가 가득 차 있었구요. 격납고 천정에 행거라고 해서, 보조 연료 탱크나 미사일 이런 것들을 매달아 놔요. 아무리 항모가 크다고 해도 항모에는 수십 대의 비행기를 한 5개월 이렇게 작전을 시킬려고 하면은 수납 공간이 많아야 되거든요. 천장에 가득 무기들이 매달려 있었고, 갑판에도 정말 빽빽하게 전투기가 실려 있었고, 그리고 함교는 그 10만 톤짜리 군함도 조그만 핸들 같은 스티어링으로 움직이더라고요. 5천 톤짜리 군함이나 10만 톤짜리 항공모함이나 조종석은 똑같았어요. 아무튼 굉장히 강력한 무장을 볼 수 있었고, 그리고 또 거기 타고 있는 승조원들은 아주 편안하고 자유롭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부산이라고 하는 동맹국의 항구에 입항을 했으니까. 이제 부산 구경을 하고 싶어서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바다 사나이들은 바다에 떠 있을 때보다 육지를 밟을 때가 더 기분 좋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대감이 가득 차서 외출 준비, 외박 준비를 하며 분주한 모습을 보고 이분들이 자주 와서 이렇게 한국에서 훈련하고 고생 끝의 달콤한 휴식을 취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갑판과 격납고에 가득찬 전투기를 보면서 이게 한국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진행자) 지금까지 자주국방 네트워크 신인균 대표였습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기사 작성 김진국, 에디터 이진서,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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