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리고 추억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21-04-23
Share
사진, 그리고 추억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 대형 책장 앞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다.
연합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이었습니다. 책 읽는 문화를 권장하고 지적소유권, 출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5년 유네스코가 제정했는데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극작가 셰익스피어와 에스파냐 출신의 세계적인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기일이 우연찮게도 1616년 4월 23일로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4월 23일이 ‘세계 책의 날’이 됐는데요. 예년 같으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렸을 텐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책을 판매하는 서점이나 수많은 책을 소장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에서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해 출판되는 책, 그 책들을 만날 수 있는 도서관은 늘어가지만 정작 책을 읽는 사람은 많이 줄고 있는데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 10월부터 1년간 만 19세 이상 성인 6000명을 대상으로 독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독서율이 56%에 그쳤다고 합니다.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셈인데요. 독서가 힘든 이유로는 ‘여가시간이 늘었지만, 책 대신 다른 즐길 거리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2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인터넷과 컴퓨터, 휴대전화 등 디지털 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북한의 상황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번 주말에는 책 한 권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손호영이 부르는 ‘너라는 책’으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합니다.

하고 싶은 말 (0)

전체 질문 보기.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