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되는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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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집콕, 방콕'이라는 표현 들어보셨나요?

'집에만 콕, 방에만 콕 박혀 있다'는 뜻으로 흔히들 쓰는 말인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집콕, 방콕'도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 국경을 차단하고 한 국가 안에서도 되도록 집에 머물도록 권하고 있죠..

각급 학교도 개학을 미루고, 성당이나 교회, 심지어 상점들도 문을 닫고, 재택근무, 그러니까 집에서 일을 하라는 회사도 많습니다.

상황이 좀 나은 곳은 권유하는 차원이지만, 이탈리아처럼 심각한 곳에서는 이동 제한령까지 내려졌습니다.

올 여름 예정된 도쿄올림픽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한국에서는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또 다시 연기돼서 4월로, 예년보다 한 달이나 늦춰졌고요.

대학들은 이번주에 개강했지만 대부분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 토익 시험 등 오랫동안 준비한 각종 시험도 연기되고 있고, 각종 지방 축제나 행사들도 취소되고 있는데요.

크고 작은 일상부터 한 나라, 전 세계적으로도 흔들림이 많은 요즘인데요. 북한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