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4월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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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산책] 4월 고양시 호수공원에는 진달래와 벚꽃이 같이 피어 호수를 배경으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북한에서도 41만우절을 즐기나요? 가벼운 장난이나 거짓말이 만우절이라는 한 마디에 허용되고 그래서 속아 넘어가거나 골탕을 먹더라도 웃을 수밖에 없는 날이죠.

 

프랑스 등 유럽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만우절은 불어로는 ‘Poisson d'avril’, 영어로는 ‘April Fools’ Day’인데요. 만우절의 한자를 보면 萬愚-일만 만, 어리석을 우입니다. 그러니까 모두가 어리석어지는 날이겠죠.

 

그래서인지 주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가벼운 농담부터 인터넷을 통해 설악산 흔들바위가 떨어졌다는 둥, 학교 수업이 10분만 진행된다는 둥 말도 안 되는 거짓 소식도 나왔고요. 또 기업과 연예인들은 소비자와 그들을 좋아하는 팬들을 향해 귀엽고 재치 있는 거짓말을 하거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만우절에도 해서는 안 되는 장난이 있는데요. 경찰서나 소방서 등에 허위로 신고할 경우에는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선을 지키는 게 중요하죠. 당하는 입장에서는 어이 없지만 그래도 웃어넘길 수 있는, 딱 그 정도의 재치와 여유로 4월 열어가면 좋겠네요.장나라의 ‘4월 이야기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합니다.

 

위의 방송듣기를 클릭해 주세요>>

 

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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