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도록 아름다운 봄날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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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드디어 봤습니다.

길거리에 반팔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요.

이번 주 서울 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요.

남부지방은 한낮기온이 28도까지 올랐다고 하니 크게 놀랄 일은 아니죠?

기상청 자료를 보니까 같은 날 북한 중강이나 삼지연 지방은

한낮 기온이 10도를 넘지 못하더라고요.

북한에서도 북부 산간지방에 계시는 분들은

요즘 남한의 초여름 날씨가 믿기지 않을 텐데요.

남한도 아침에는 아직 쌀쌀합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조금 덥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햇살이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한창 예쁜 자태를 뽐내던 봄꽃들도 슬슬 정점을 지나고 있어요.

북한에서는 사쿠라라고 부르는 벚꽃나무는

도로변에 많아서 도심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하얀 솜사탕처럼 탐스럽게 피었던 벚꽃들이

듬성듬성 연둣빛 새잎들에 자리를 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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