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지금]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 진행
토론토-김계영 xallsl@rfa.org
2010.05.31
2010.05.31
RFA PHOTO/ 김계영
캐나다에서 일고 있는 북한의 인권문제와 그곳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소식을 전하는 캐나다는 지금
토론토에서 김계영기자입니다.
북한에 있는 지하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독교 라디오방송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가 북한군 정훈 하사 출신 리옥 선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캐나다 토론토 코너스톤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광야의 소리’ 시작 음악
광야의 소리 방송은 서울에서 송출하고 있으며 남북이 함께 드리는 방송 예배는 매주 목요일 서울 사무소에서 녹음 하거나 한국에 있는 여러교회에서 녹음해 매주 일요일에 방송합니다.
매일밤 10시 단파 12130khz 에서 그리고 매주 주일 새벽 5시 중파 1566khz 를 통해 송출 되는 ‘광야의 소리’는 지난 2007년 10월 첫 방송 이래 남북이 함께 드리는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가 캐나다에서 녹음 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퉁이돌선교회 이한길 선교사는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하디선교사와 게일선교사 등 많은 토론토 선교사들이 한국교회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와 그들의 헌신적인 사랑을 이어가기 위해 토론토에 코너스톤교회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를 캐나다 토론토에서 녹음하게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한길 선교사: 약 120년전의 이야기 이지만 120년전에 조선을 품고 기도하고 열정적으로 조선의 영혼을 위해서 한국으로 갔던 선교사들의 모습이 다시 한번 이땅에 재현되기를 원합니다. 이제 첫발을 내 딛는 기분입니다.
2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남북이 함께 드리는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에는 일본 TV에서 방송된 북한기독교인 공개처형 장면과 북한의 지하교인들이 모여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사진들도 영상으로 공개됐습니다.
무엇보다 북한군 정훈 하사 출신인 리옥 선교사는 아코디언 연주와 성경낭독으로 토론토 코너스톤교회에서 진행된 남북이 함께 드리는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아코디온 연주,성경낭독:
리 선교사는 1990년 중반, 북한의 심각했던 식량난으로 부모를 잃었던 가슴 아픈 사연과 중국에서 강제로 북송되는 비참한 탈북난민들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리 선교사는 비록 우리가 아직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지만 이렇게 함께 기도를 할 때면 언제나 하나님 안에서 이미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옥 선교사: 늘 방송예배를 하고 나면 마음에 심신이 생기는 것이 ‘아, 우리는 이미 믿음으로 통일하였다’ 이제 눈앞에 물리적으로 펼쳐지는 것은 우리는 알 수 없으나 곧 임박해 왔음을, 오늘은 토론토에서 했지만 엊그제는 L.A에서 하면서 꼭 하고 나면 마음에 승리의 심신이 생겨요. ‘우리는 이미 주안에서 통일이 되었다’ 라는 것이…
이번 토론토 코너스톤교회에서 녹음된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에는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토론토의 교인 박향화씨는 방송예배가 끝나고 남북이 하나되어 기도를 드리는 동안 하나님이 북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말했습니다.
박향화: 어떻게 예배 가운데 임해야 될지 처음에는 망설여지고 잘 몰랐어요. 그러나 예배하는 가운데 이 방송이 북한으로 나가고 있구나. 지금 이 순간에 북한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방송을 듣고 있구나. 나도 같은 시간에 예배를 같이 드리고 있으니까 나도 그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드려야 하는데 그들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지 생각해 봤어요.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 담당 관계자는 북한에 성경과 풍선 보내기, 그리고 ‘광야의 소리’ 방송을 통해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일과 함께 남북이 하나되는 기도의 띠를 매일 밤 10시에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토론토에서도 한국과 같은 시간인 오전 9시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 마음 놓고 기도할 수 없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을 위해 잠시라도 함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RFA 자유아시아 방송 김계영입니다.
북한에 있는 지하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독교 라디오방송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가 북한군 정훈 하사 출신 리옥 선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캐나다 토론토 코너스톤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광야의 소리’ 시작 음악
광야의 소리 방송은 서울에서 송출하고 있으며 남북이 함께 드리는 방송 예배는 매주 목요일 서울 사무소에서 녹음 하거나 한국에 있는 여러교회에서 녹음해 매주 일요일에 방송합니다.
매일밤 10시 단파 12130khz 에서 그리고 매주 주일 새벽 5시 중파 1566khz 를 통해 송출 되는 ‘광야의 소리’는 지난 2007년 10월 첫 방송 이래 남북이 함께 드리는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가 캐나다에서 녹음 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퉁이돌선교회 이한길 선교사는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하디선교사와 게일선교사 등 많은 토론토 선교사들이 한국교회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해와 그들의 헌신적인 사랑을 이어가기 위해 토론토에 코너스톤교회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를 캐나다 토론토에서 녹음하게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한길 선교사: 약 120년전의 이야기 이지만 120년전에 조선을 품고 기도하고 열정적으로 조선의 영혼을 위해서 한국으로 갔던 선교사들의 모습이 다시 한번 이땅에 재현되기를 원합니다. 이제 첫발을 내 딛는 기분입니다.
2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남북이 함께 드리는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에는 일본 TV에서 방송된 북한기독교인 공개처형 장면과 북한의 지하교인들이 모여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사진들도 영상으로 공개됐습니다.
무엇보다 북한군 정훈 하사 출신인 리옥 선교사는 아코디언 연주와 성경낭독으로 토론토 코너스톤교회에서 진행된 남북이 함께 드리는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아코디온 연주,성경낭독:
리 선교사는 1990년 중반, 북한의 심각했던 식량난으로 부모를 잃었던 가슴 아픈 사연과 중국에서 강제로 북송되는 비참한 탈북난민들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리 선교사는 비록 우리가 아직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지만 이렇게 함께 기도를 할 때면 언제나 하나님 안에서 이미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옥 선교사: 늘 방송예배를 하고 나면 마음에 심신이 생기는 것이 ‘아, 우리는 이미 믿음으로 통일하였다’ 이제 눈앞에 물리적으로 펼쳐지는 것은 우리는 알 수 없으나 곧 임박해 왔음을, 오늘은 토론토에서 했지만 엊그제는 L.A에서 하면서 꼭 하고 나면 마음에 승리의 심신이 생겨요. ‘우리는 이미 주안에서 통일이 되었다’ 라는 것이…
이번 토론토 코너스톤교회에서 녹음된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에는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토론토의 교인 박향화씨는 방송예배가 끝나고 남북이 하나되어 기도를 드리는 동안 하나님이 북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말했습니다.
박향화: 어떻게 예배 가운데 임해야 될지 처음에는 망설여지고 잘 몰랐어요. 그러나 예배하는 가운데 이 방송이 북한으로 나가고 있구나. 지금 이 순간에 북한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방송을 듣고 있구나. 나도 같은 시간에 예배를 같이 드리고 있으니까 나도 그들과 똑같은 마음으로 드려야 하는데 그들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지 생각해 봤어요.
‘광야의 소리’ 방송예배 담당 관계자는 북한에 성경과 풍선 보내기, 그리고 ‘광야의 소리’ 방송을 통해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일과 함께 남북이 하나되는 기도의 띠를 매일 밤 10시에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토론토에서도 한국과 같은 시간인 오전 9시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 마음 놓고 기도할 수 없는 북한의 지하교인들을 위해 잠시라도 함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RFA 자유아시아 방송 김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