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일고 있는 북한의 인권문제와 그곳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생활 소식 그리고 한인사회 소식 등을 전하는 캐나다는 지금,토론토에서 김계영 기자가 전합니다.
탈북 난민을 주제로 한 영화 '크로싱(Crossing)'이 'Free Thinking Film Society'의 주관으로 오는 14일 밤 7시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다 국립문서보관소(National Archives of Canada)에서 상영됩니다.
손쉽게 찾아 볼 수 없었던 가치 높은 영화들을 선정하고 캐나다 중요 인사들은 물론 일반인들을 초청해 캐나다 오타와에서 정기적으로 영화 상영을 주관하고 있는 'Free Thinking Film Society' 는 영화 '크로싱'을 상영12번째 영화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덕 핀리(Doug Finley)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을 비롯해 캐나다 국회의원, 비정부기구 대표 그리고 지역 언론인들이 함께 참석합니다. 탈북 난민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담은 영화 '크로싱'이 캐나다 민간단체의 주관으로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상영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크로싱' 영화 제작자의 동의 아래 이번 영화 상영 행사를 주선했던 '북한인권협의회' 이경복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함께 참석하는 캐나다 정착 탈북자 2명과 함께 영화 상영에 앞서 14일 오전, 오타와 지역 라디오 방송 CFRA (580 kHz AM) 와의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로싱' 영화 상영 이후에는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과 북한의 억압적인 체제로 인해 주민들이 겪어야 하는 공포감 그리고 탈북 후, 그들이 또 다시 겪어야만 하는 위험에 대한 탈북자들의 증언이 있으며 이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됩니다.
이 회장은 영화 '크로싱'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인권에 대한 인식을 캐나다 사회에 새롭게 알리고 일반일들은 물론 캐나다 중진 국회의원들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크로싱' 영화 상영 행사 준비기간 동안 오타와 지역 신문사와 한인 교민들로 부터 많은 관심이 있어 왔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습니다.
이어 이 회장은 영화 '크로싱' 상영과 함께 캐나다 국회의원 보좌관들을 직접 만나는 중요 일정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경복 회장은 북한 정치범수용소 해체 관련 국회결의안을 준비중인 신민당 웨인 말스턴(Wayne Marston)의원 보좌관, 무국적 탈북고아들을 위해 국회결의안을 준비중인 자유당 주디 스그로(Judy Sgro)의원 보좌관과 '북한인권의회결의안'을 캐나다 국회에 상정하는데 발의자로 나설것을 약속했던 자유당 외무 간사인 밥 레이(Bob Rae)의원 보좌관을 만납니다. 또한 지난 23일 오타와에서 있었던 제 7차 '북한자유이주민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회의에 참석해 '북한인권의회결의안' 상정 협력을 적극 제의해 온 자유당 브라이언 윌퍼트(Bryon Wilfert)의원 보좌관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이 회장은 지난 '북한자유이주민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총회에서 채택된 공동 성명서로'북한인권의회결의안' 국회 상정이 더욱 초당적인 지지를 얻게 된 시점에서 영화 '크로싱' 상영과 입법 의원 보좌관 방문 일정은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경복 회장
: 입법 보좌관들을 만나서 ‘북한인권의회결의안’ 내용의 골격을 설명하고 일정을 잡아서 초안을 작성해서 금년내에 가능하면은 캐나다 의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되도록 하는것이 이번 오타와 방문에 중요한 목적이에요.
이 회장은 ‘북한인권의회결의안’이 국회의 공동발의를 받아 실제적으로 올해 안으로 캐나다 의회에서 통과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영화 ‘크로싱’에 이어 북한정치범 수용소의 처참한 실태를 고발하는 정성산 감독의 뮤지컬 영화 ‘요덕 스토리’ 역시 오타와에서 상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RFA 자유아시아 방송 김계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