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색 유행

워싱턴-이장균 leec@rfa.org
2020.03.04

안녕하세요, 열린 문화여행 이 시간 진행에 이장균입니다.

3월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주변에 봄기운이 무르익어가는 본격적으로 봄의 문이 활짝 열리는 달이지만 난데 없는 신형 코로나 비루스 때문에 무거운 마음으로 맞는 달이기도 한데요. 아무쪼록 더 이상 희생자가 늘지 않고 이 어려운 시기가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북한 주민 여러분도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만 북한에는 코로나비루스에 한사람도 감영되지 않고 무사히 지나가길 기원해 봅니다.

봄이 되면 겨우내 무채색의 자연이 화려한 색상들의 옷으로 바꿔 입는 계절인데요, 더불어 여성들의 옷차림도 화려해지는 계절이죠. 그래서 매년 봄이 오기 전에 올해는 어떤 색이 유행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미리 나오기도 합니다.

올해는 특히 핑크색, 분홍색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문화평론가이신 동아방송예슬대 김헌식 교수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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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전통적으로 까맣거나 하얀 색깔, ‘핑크색’ 등장으로 초콜릿계 변화

-다크, 밀크, 화이트에 이어 제4의 초콜렛으로 핑크색, 분홍색 초컬릿 등장

-핑크색 인기 속에 정당의 핑크색이 트롯 가수 송가인의 팬클럽 색과 비슷하다는 논란

-여자의 색이라 여겨졌던 핑크(분홍)가 남자의 색으로 부상

-핑크 전성시대, 핑크의 유행 뒤에는 우리 사회 전반에 부는 성 중립 바람

-핑크 색의 유행은 디지털 문화와도 밀접

-역사적으로 핑크색은 남자들의 색

-분홍색은 밝은 기분 안겨주고 안정과 진정 효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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