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논쟁

워싱턴-이장균 leec@rfa.org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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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린 문화여행 이 시간 진행에 이장균입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입니다. 오늘 밤은 서방세계는 물론 한국, 남한도 떠들썩한 밤이 될 것 같은데요, 이른바 할로윈데이 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주민 여러분에게는 생소하게 들리실 할로윈데이에 대해 최근 찬반 여론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오늘 열린 문화여행을 통해 알아봅니다.

오늘도 문화평론가이신 동아방송예술대 김헌식 교수님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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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에서는 “남의 나라 축제에 왜 열광하는가”, 다른 한쪽에서는 “재밌어서 그냥 즐길 뿐” 이라는 견해 대립

-핼러윈데이는 영국에서 죽은 자들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귀신 분장을 하고 하루를 보낸 것에서 기원했다고알려졌다. 이후 종교적인 의미가 더해지고 유럽과 미국 등에서 축제처럼 즐기게 된 게 우리나라에까지 전해졌다.

- 한국에서 들어 오면서 달라진 할로윈 데이 : 미국 등 서구에서의 할로윈데이는 10월 31일 단 하루인데 반해 한국에서는 2주 동안이나 할로윈 주간을 가지는가 하면 분장이나 의상도 지나치게 화려한 느낌

- 올해 한국에서는 영화 ‘조커’의 영향으로 할로윈 데이 분장으로 조커의 의상과 가면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반면 미국은 연쇄살인마가 삐에로 분장으로 사람들을 속인 예가 있어 조커 분장 등 과도한 분장에 대해 규제 조치

- 한국도 공공장소에서 고의로 공포심을 조장하는 지나친 분장은 법적 책임 물을 수 있어

- 할로윈데이 때마다 국내에서 경찰관 복장 등 공권력의 상징이 되는 분장은 행위자체 만으로 처벌 가능

-  할로윈 데이 의상, 분장 비용 마련 부담이 해마다 커지는데 대한 비판 여론도 높아

-  서양의 종교적 신앙에서 출발한 행사를 무분별한 파티나 여흥을 일삼는 것으로 잘못 인식해 과열돼 가는 현상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비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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