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첨단 한반도 이규상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즐겨쓰기 좋아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최초와 세계 최고입니다. 한국인들이 또 하나의 세계최초를 기록했습니다. 남한의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0나노급 반도체 메모리를 개발해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늘 첨단한반도에서는 세계시장에서 우뚝 선 남한의 반도체 산업을 살펴봅니다.
먼저 한 주간 들어온 과학 기술 뉴습니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고 싶은 마음은 모든 인간들의 희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 장수의 비결이 곧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 있는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니르 바질라이 노화연구소장은 장수를 가능케 하는 유전자 3개를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바질라이 박사는 평균연령이 100세인 아슈케나지 유대인 5백 명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세 개 유전자가 다른 유전자들보다 두드러지게 많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바질라이 박사가 발견한 유전자 중 2개는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줄여주는 고밀도지단백의 생산을 촉진하고 나머지 하나는 당뇨병을 방지하는 유전자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이 3개의 유전자의 활동을 모방할 수 있는 약기 개발 된다면 인간의 평균 수명은 지금보다 훨씬 더 길어질 것이라고 바질라이 박사는 말했습니다.
-인간 달 착륙 40주년
인간이 달에 첫 발을 디딘지 40년이 넘었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이 다시 달에 돌아갈 계획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의회에 제출한 2011년 회계연도 예산에서 유인 우주탐사를 위한 ‘컨스텔레이션’ 예산을 포함 시키지 않았습니다. 컨스텔레이션 계획은 미국이 2020년까지 다시 달에 인간을 착륙 시켜 탐사를 벌인다는 계획으로 컬럼비아 우주왕복선 참사 후 당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결정한 계획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달 재착륙 계획은 앞으로 취소되거나 장기간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이 중국과 인디아 그리고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은 뒤늦은 출발이지만 우주 탐사에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빔밥 세계인 입맛 잡아
남한정부가 올해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선언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면서 비빔밥이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빔밥이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하게 됐습니다. 한국 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 과학연구소의 이주운 박사 팀은 불고기와 미역국 그리고 전주비빔밥 등 한국식품 4가지가 러시아 의생물학연구소의 우주식품 인증평가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주인들이 우주공간에서 먹는 음식들은 미국의 NASA나 러시아의 의생물학연구소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우주식품은 건조, 가열처리 되어 음식 고유의 맛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번에 남한이 개발은 우주음식 4종은 우주환경에서 쉽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됐을 뿐 아니라 특히 미역국의 경우 우주 방사선에 대한 면역력을 늘리는 퓨코이단 성분도 많이 함유돼있어 우주인들의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남한은 지난 2008년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국제 우주정거장에 다녀온 남한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를 위해 개발한 우주라면과, 김치, 그리고 수정과와 생식바를 포함해 모두 8종의 우주음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상 한 주간 들어온 과학기술 뉴스였습니다. -남한, 반도체 기술 세계 1위
혹시 남한에서 가장 많이 수출하는 품목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선박도 아니고 자동차도 아닙니다. 이것들 보다 훨씬 더 작은 물건인데요. 손톱만한 크기의 반도체입니다.
반도체는 라디오와 텔레비전 냉장고와 세탁기 등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치고 쓰이지 않는 품목이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에는 널리 퍼져 있는 물건인데요. 특히 남한에서 세계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반도체는 DRAM이라고 불리는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이 DRAM 반도체는 컴퓨터에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장치인데요 전기가 소멸되도 저장되어 있는 정보가 그대로 남아 있는 특징이 있어서 대용량 기억 장치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보급된 개인용 컴퓨터의 수만 계산해 보더라도 이 DRAM 반도체의 수요가 얼마나 많은지를 짐작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앞서 말씀 드린데로 이 DRAM기술은 남한이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이 30 나노미터 급 DRAM을 개발하면서 경쟁국들과의 기술 격차를 1년 이상 벌여 놨습니다.
나노미터는 1미터를 10억분에 1로 나눈 길이인데요. 반도체 기술은 사람 머리카락 두께의 수만 분에 1수준에 해당하는 두께를 다루는 아주 정교한 기술입니다. 한국반도체협회 소자설계지원팀의 안두수 차장의 얘깁니다.
“지금 30나노로 접근한 의미는 한층 개선된 기술을 보유한다는 얘기다. 대만의 경우 50나노 그리고 일본의 경우는 50에서 60나노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주력이 40나노에서 50나노였다. 이제 우리가 그 한계를 넘어서 30나노를 이룩했다는 것은 기술 격차를 1년 더 벌여 놓아 이제는 경쟁국들보다 1.5년에서 2년 앞서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으로도 더 작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원가 절감을 60%이상 할 수 있게 됐다.”
안두수 차장은 남한이 이렇게 반도체 산업에서 선두를 달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국의 문화가 큰 몫을 차지한다고 설명합니다.
“아무래도 컬쳐와 문화인것 같다. 우리나라에는 옛날부터 상륜하복이라는 잠재적인 의식이 깔려있다. 메모리는 간단하다. 이번에 1메가를 만들면 다음에는 2메가를 만들고 다음에는 4메가와 8메가를 만드는 등 로드맵이 이미 다 정해져 있다. 그러다 보니 목표를 정해놓고 ‘가자’하는 뭉치는 분위기가 힘이 됐다고 본다.”
한국의 지난해 세계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은 전체의 47%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삼성이 개발한 30나노 급 메모리 덕으로 한국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며 세계 최고 자리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반도체, 특히 메모리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그 가격차이가 오르내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 가격이 폭락할 경우 한국의 수출에 큰 영항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메모리 만가지고는 부가가치가 미약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구글이나 애플 등 네트워크 업체들이 장비를 만들고 있어 가격에 대한 압박이 점점 더 심해질 것이다...”
남한의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이것을 예견하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남한의 주요 반도체 생산 업체들은 앞으로 주를 이루게 될 모빌 단말기 즉 휴대용 컴퓨터에 들어갈 반도체 개발을 이미 준비를 했고 이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남한은 앞으로도 반도체에 있어서는 세계최고 자리를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 한반도 이규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