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한반도] OLPC 운동 "어린이 한 명에 컴퓨터 한 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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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첨단 한반도 이규상입니다. 컴퓨터는 이제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지구 곳곳에는 컴퓨터를 구입하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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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PC 아시아 대표로 임명된 이재철 대표. - PHOTO courtesy of OLPC 아시아 (PHOTO courtesy of OLPC 아시아)

이러한 빈부의 격차는 정보화의 격차로 이어지고 있고 또 정보화 격차는 21세기 전 세계가 풀어야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교수는 100달러 이하의 저렴한 컴퓨터를 만들어 개발도상국 어린이에게 보급하자는 이른바 OLPC 사업을 시작해 2008년부터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OLPC재단은 아시아지역의 불우한 어린이들에게도 컴퓨터를 보급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본부 설치를 계획하고 지난 8월 한국인 IT 사업가 이재철 씨를 아시아지역 대표로 임명했습니다.

오늘 첨단 한반도에서 한국이 OLPC사업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OLPC사업이 북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를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