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생계의 꽃이라네

김광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원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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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국제부녀절'(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 109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일꾼들과 여맹원들의 체육·오락 경기가 태권도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7일 보도했다.
'3·8 국제부녀절'(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 109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일꾼들과 여맹원들의 체육·오락 경기가 태권도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의 은어와 유머를 통해 북한사회를 이해하는 ‘김광진의 대동강 이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김광진씨가 전해드립니다.

북한에서 또 한 차례 3.8절, 국제부녀절을 기념하였습니다. 당일 능라곱등어관, 통일거리운동센터, 하나음악정보센터관광과 음식점 이용 등으로 구성된 평양 시내 관광 행사도 운영했죠.

그리고 전날에는 북한에 주재하는 대사관 및 국제기구 여성 외국인들을 초청해 평양의 여성 퇴직자, 양로원의 연로자들과 친선모임도 가졌습니다.

지난 4∼6일 사이에는 여맹이 주최한 가운데 평양과 지방의 여성 300여명이 참가한 평양 태권도전당에서의 배구·윷놀이 경기도 있었고요.

또 북한매체들은 여러 기사들을 통해 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담당한 여성의 지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노동신문은 사설 ‘조선녀성들은 사랑과 헌신으로 사회주의 조국을 받들어가는 참된 애국자들이다’에서 북한의 여성들은 ‘위대한 당, 어머니 조국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가장 값 높은 삶을 꽃피워가는 복 받은 여성들’이라고 했습니다.

여성들이 없으면 가정도, 사회도,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도 있을 수 없다는 김정은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말이죠.

또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 밑에 조선녀성들은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나라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 가정의 꽃, 나라의 꽃, 혁명의 꽃으로 자주적 존엄과 값 높은 삶을 향유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의 여성들은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나라 앞에 내세우고 영예군인의 일생의 길동무,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친딸, 부모 잃은 아이들의 친어머니가 되어 헌신하고 있다고 이들의 고결한 미덕을 자랑했습니다.

반면 인권과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여성들의 처지가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되고 있으며 온갖 여성천시, 여성차별, 성희롱과 가정폭력의 희생물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에는 이를 반영한 ‘여성은 꽃이라네’라는 이런 노래도 있죠.

여성은 꽃이라네, 생활의 꽃이라네, 한가정 알뜰살뜰 돌보는 꽃이라네, 정다운 아내여 누나여, 그대들 없다면 생활의 한 자리가 비여 있으리, 여성은 꽃이라네, 생활의 꽃이라네.

여성은 꽃이라네, 행복의 꽃이라네, 아들딸 영웅으로 키우는 꽃이라네, 정다운 아내여 누나여, 그대들 없다면 행복의 한 자리가 비여 있으리, 여성은 꽃이라네, 행복의 꽃이라네.

여성은 꽃이라네, 나라의 꽃이라네, 걸어온 위훈의 길에 수놓을 꽃이라네, 정다운 아내여 누나여, 그대들 없다면 나라의 한 자리가 비여 있으리, 여성은 꽃이라네, 나라의 꽃이라네.

이 노래에서 표현한 것처럼 북한에서 여성들은 정말로 ‘생활의 꽃, 행복의 꽃, 나라의 꽃’일까요?

북한을 탈출한 많은 탈북여성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사정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여성들은 거의 모든 가정의 ‘생계의 꽃’역할을 한다면서요. 밥벌이를 못하면서 직장에는 무조건 출근해야 하는 남성들을 대신해 온갖 굳은 일, 장사를 해가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여성들에게 과연 행복이 얼마나 있을까요. 나라의 꽃은 확실히 맞는 것 같습니다. 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책임지고 남성들과 구별 없이 고속도로 건설, 간석지, 발전소 건설, 농업전선에서 흙짐도 같이 지고, 삽질도 해야 하니까요.

북한에도 가부장적이 아닌,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강요하는 여성인권이 아닌 자유로운 여성들의 삶이 곧 오기를 희망해봅니다. 북한의 은어와 유머를 통해 북한사회를 이해하는 ‘김광진의 대동강 이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김광진씨가 전해드립니다.

북한에서 또 한 차례 3.8절, 국제부녀절을 기념하였습니다. 당일 능라곱등어관, 통일거리운동센터, 하나음악정보센터관광과 음식점 이용 등으로 구성된 평양 시내 관광 행사도 운영했죠.

그리고 전날에는 북한에 주재하는 대사관 및 국제기구 여성 외국인들을 초청해 평양의 여성 퇴직자, 양로원의 연로자들과 친선모임도 가졌습니다.

지난 4∼6일 사이에는 여맹이 주최한 가운데 평양과 지방의 여성 300여명이 참가한 평양 태권도전당에서의 배구·윷놀이 경기도 있었고요.

또 북한매체들은 여러 기사들을 통해 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담당한 여성의 지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노동신문은 사설 ‘조선녀성들은 사랑과 헌신으로 사회주의 조국을 받들어가는 참된 애국자들이다’에서 북한의 여성들은 ‘위대한 당, 어머니 조국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가장 값 높은 삶을 꽃피워가는 복 받은 여성들’이라고 했습니다.

여성들이 없으면 가정도, 사회도,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도 있을 수 없다는 김정은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말이죠.

또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 밑에 조선녀성들은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나라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 가정의 꽃, 나라의 꽃, 혁명의 꽃으로 자주적 존엄과 값 높은 삶을 향유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의 여성들은 자식들을 훌륭히 키워 나라 앞에 내세우고 영예군인의 일생의 길동무,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친딸, 부모 잃은 아이들의 친어머니가 되어 헌신하고 있다고 이들의 고결한 미덕을 자랑했습니다.

반면 인권과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여성들의 처지가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되고 있으며 온갖 여성천시, 여성차별, 성희롱과 가정폭력의 희생물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에는 이를 반영한 ‘여성은 꽃이라네’라는 이런 노래도 있죠.

여성은 꽃이라네, 생활의 꽃이라네, 한가정 알뜰살뜰 돌보는 꽃이라네, 정다운 아내여 누나여, 그대들 없다면 생활의 한 자리가 비여 있으리, 여성은 꽃이라네, 생활의 꽃이라네.

여성은 꽃이라네, 행복의 꽃이라네, 아들딸 영웅으로 키우는 꽃이라네, 정다운 아내여 누나여, 그대들 없다면 행복의 한 자리가 비여 있으리, 여성은 꽃이라네, 행복의 꽃이라네.

여성은 꽃이라네, 나라의 꽃이라네, 걸어온 위훈의 길에 수놓을 꽃이라네, 정다운 아내여 누나여, 그대들 없다면 나라의 한 자리가 비여 있으리, 여성은 꽃이라네, 나라의 꽃이라네.

이 노래에서 표현한 것처럼 북한에서 여성들은 정말로 ‘생활의 꽃, 행복의 꽃, 나라의 꽃’일까요?

북한을 탈출한 많은 탈북여성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사정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여성들은 거의 모든 가정의 ‘생계의 꽃’역할을 한다면서요. 밥벌이를 못하면서 직장에는 무조건 출근해야 하는 남성들을 대신해 온갖 굳은 일, 장사를 해가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여성들에게 과연 행복이 얼마나 있을까요. 나라의 꽃은 확실히 맞는 것 같습니다. 혁명의 한쪽 수레바퀴를 책임지고 남성들과 구별 없이 고속도로 건설, 간석지, 발전소 건설, 농업전선에서 흙짐도 같이 지고, 삽질도 해야 하니까요.

북한에도 가부장적이 아닌, 국가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강요하는 여성인권이 아닌 자유로운 여성들의 삶이 곧 오기를 희망해봅니다.

‘대동강이야기’의 김광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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