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있는 커넥트 북한 주민센터, 영국의 기부문화로 운영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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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가르치는 탈북민.
한국어를 가르치는 탈북민.
RFA PHOTO/박지현

기부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목적의 대가없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베푸는 배려입니다. 기부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현금을 제공하는 사람들, 자원봉사로 본인의 노동력을 바치는 사람들, 또 옷 이나, 장난감, 음식, 등의 물건들이 포함 됩니다.

전 세계 가난한 사람들은 기부를 모두 받고 살고 있으며 북한으로 들어가는 식량, 의학품들 역시 모두 세계인들의 기부로 도움을 받는 부분이 많습니다.

영국의 곳곳에 보면 기부 단체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을 볼수 있는데 여기는 백화점이나 마트, 시장 보다 좀 저렴한 가격으로 옷을 팔고 또 중고 옷들도 있는데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금들도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런던에 있는 탈북자들을 위해 세워진 커넥트 북한 주민센터도 영국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기부금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들은 꼭 단체에 속한 사람 이나, 큰 부자들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기부 페이지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호소를 할수 있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에서 뉴몰던 지역에 사는 탈북민의 여정을 "리틀 평양" 이라는 다큐, 기록 영화로 만들어 영국인들에게 북한인권문제를 알렸던 감독은 한달전 자신의 생일 기부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에 모인 기부는 탈북민들의 사회 정착을 돕는 “커넥트 북한” 으로 전달되는데요, 기부 마감전 기부 총 금액이 650 파운드, 100 달러였습니다.

기부 페이지
기부 페이지

또한 다음달에 열리는 런던 마라톤에 참여하는 한 영국인이 기부 페이지를 만들었다는데요,  여기서 모은 금액도 모두 커넥트 북한으로 전달하는데요 ,마이크 글렌디닝 의 말입니다

Cut: " One British person is running the London Marathon next month in aid of Connect: North Korea. They have set a target of £2,000 to help support our work."

한 영국인이 다음달 마라톤을 뛰면서 기부페이지를 만들고 커넥트 북한의 탈북난민들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을 한다면서 그가  원하는 금액이 2000 파운드 약 350 달러입니다.  가족들, 친구들, 친지들이 나서서 기부를 하고 그들이 다른 친구들에게 공유하면서 기부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이렇게 모여지는 기부금으로 “커넥트 북한”에서는 우선 탈북민들이 제일 어려워 하는 영어 교육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하고 있으며 1대1 영어 과외 선생님, 그룹 선생님들을 초대해 탈북민들에게 영어를 가르칩니다. 또한 심리상담 선생님들이 오셔서 탈북민들의 고충을 들어주면서 심리 치료를 해주고 북한음식 비디오도 만들어 영국인들에게 북한주민들의 삶을 보여주고 영국인들이 한발 더 북한 인권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도움을 줍니다

영어 교육을 받는 분 들 중에는 영어 말하기를 배우는 사람들도 많지만  특히 본인을 위해 또 앞으로의 직업을 위해서 공부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커넥트 북한은 새롭게 탈북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도 노력을 하는데요,

마이크 글렌디닝"We have created Korean language classes 1) to teach British people about Korean culture, 2) to provide work opportunities for North Korean refugees, and 3) to help contribute funds to a sustainable programme of activities for North Korean refugees."

커넥트 북한은 한국어 교실 강좌도 시작 했습니다. 한국어 강좌를 열게 된 이유는  첫째 영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것 이며,  두번째는 탈북자들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세번째는 탈북자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활동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기 위해서 영국인들의 지속적인 기부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 입니다

10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한국어 교실에 처음엔 영국인 한 사람이 참석 했지만 지금은 많은 영국인들이 참석을 하여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어느 글에서는 "미국이 200여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강국으로 부상한 것은 부자는 부자대로 서민은 서민대로 가진 것을 서로 나누고 기부하는 정신 때문이다” 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인종차별이나 범죄도 심하고 빈부차이도 극심하지만 미국이 최강국, 선진국으로 자리를 잡을수 있는 힘의 하나가 바로 이 기부문화에 있다고 합니다.아름다운 기부는 선택이 아닌 의무 입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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