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에서 북한주민들의 인권 알리는 행사열려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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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삶을 이야기하는 송벽 화가와 지현아 작가.
북한의 삶을 이야기하는 송벽 화가와 지현아 작가.
RFA PHOTO/박지현

베를린에서 열린 북한 인권 행사 모습

올해는 독일 장벽이 무너진지 30주년이 되는해로 내년이면 독일 통일 30주년이 됩니다.

서독과 동독은 1970년 3월과 5월 두 차례 회담에서 동독주민들의 인권 상황을 주요 의제로 하면서 동독 정부가 아무리 인권문제에 대해 반발을 해도 서독 정부는 동독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한번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서독 정치인들과 주민들은 독일 통일과 평화의 기본이 인권이고 동독 주민들의 인권문제를 바로 통일 독일 첫번재 과제로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한반도는 판문점, 평양 회담이 두 차례 열렸고 미북 회담도 두차레 진행이 되었습니다.  특히 판문점, 평양 회담이 열리면서 평화에 대한 목소리만 있었지, 한반도 통일 문제의 첫번째 과제인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할데 대한 한국정부의 목소리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가 없었으며 현재까지도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들어볼수가 없습니다.

지난 주말 독일 베를린에서는 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북한주민들의 삶을 독일에 있는 한인들과 외국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첫 날은 독일의 대북인권단체인 "사람" 과 함께 옛날 나치 히틀러 시절에 사용 되었던 지하 벙커에서 열렸습니다.

북한에서 먹었던 두부밥, 펑펑이 떡, 일명 속도전 떡 버무리기, 강냉이 죽 등 북한 음식들을 준비하여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 후 그림으로 북한인권을 알리는 송벽 화가, 그리고 증산 교화소에서 죽어간 북한주민들의 삶을 펜으로 전달한 지현아 작가가 참석 했습니다.

북한음식들을 나누는 관객들.
북한음식들을 나누는 관객들. RFA PHOTO/박지현

행사장에 온 사람들은 송벽 화가의 작품들에 관심을 갖고 관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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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6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 했으며 특히 한국청소년들과, 6.25 한국전쟁 당시 북한을 떠나온 피난민들도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송 화가와 지 작가는 본인들이 북한에서 겪은 아픈 역사를 관중들에게 담담하게 전달 했으며 그들의 전하는 한마디 한마디에 모두들 놀라움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질의 응답에는 여러 질문들이 나왔는데요, 특히 대북제재가 북한주민들을 도울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지작가 "북한주민들 안에서는 자유시장 경제가 활성화가 되었습니다. 북한주민들은 장사를 통해서 자유시장경제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이 효과가 대북제제 를 할때 이 효과는 북한정권은 돈이 없어서 내려가고 북한주민들은 장사를 시키니 자유시장 경제를 알게 됩니다. 대북제재를 안하면 북한정권은 돈이 있으면서 주민들 장사를 못하게 압박을 하는데 대북제제, 효과를 이렇게 보면 됩니다"

지 작가의 대북제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모든 참석자 들은 하나같이 북한정권이 아닌 북한주민들을 위해서라면 대북제재를 계속 해야 한다면서 전 세계가 대북제재에 동참을 하여 주민들의 장마당 활동이 활발해지도록 하며 북한정권은 타격을 받게 하여 정권붕괴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호소합니다.

또한 북한의 사회주의가 고난의 행군 전 후 로 다른점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과 함께 평양과 이곳에 사는 주민들의 생활이 세계 미디어에 많이 비추어지는데 평양과 같은 생활을 하는 다른 지방들도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지 작가는 북한을 고난의 행군 전 후 로 나누는 것은 고난의 행군이 끝났다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북한의 고난의 행군은 여전히 진행중이며 북한정부는 식량 정치로 북한주민들을 통제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송 화가는 평양은 김일성이 태어난 신의 성지로 일반 주민들의 평양 진출을 철저하게 막고 있으며 지방에서도 이동의 자유가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송작가 " 지방공화국과 평양 공화국하고, 지방 사람들이 평양 사람들 처럼 삶이 윤택하지 않거든요. 북한을 이야기 할때 자꾸 평양만 이야기 하는데 평양만 봐 가지고는 북한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또한 지 작가는 여행의 자유가 없는 북한주민의 삶에 대해 여행증명서가 있어야만 다른 지방에 갈수 있고,  시위 자유가 전혀없는 북한주민들은 철창없는 감옥에 갇혀 있는 생활이라고 전했습니다.

지 작가는 외국에서 북한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나 사업가들이 북한정부에 바치는 돈은 북한 독재자들을 도와주는 자금이 되기 때문에 이런 자금이 북한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금지해야 된다며, 지난주 김일성 종합대학 유학생인 호주, 즉 오스트랄리아의 알렉 시글리 씨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북한당국에 억류되었다 석방된 사실을 관중들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또한 송벽 화가의 작품과 함께 북한주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 낭송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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