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행사 수익금, 어려운 탈북민 도와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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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한국 축제행사.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한국 축제행사.
RFA PHOTO/박지현

영국의 민간단체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통준모는 지난주에 열린 한국페스티벌, 축제 행사에서 930 파운드, 대략 1,225 달러의 수익금을 창출하였습니다.

이날 페스티발은 비가 내리는 주말 이었지만 통준모의 여성부 회원들이 성의있게 준비한 소고기 덮밥, 떡볶이, 잡채, 닭날개 튀김, 엘에이 갈비, 닭고기 덮밥, 만두등 다양하게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외국인들도 함께 했습니다.

또한 한국인들은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들에게 김치 만들기, 전통혼례식 장면과 신나는 케이팝, 그리고 영국 어린이들과 청년들의 태권도 시범 경기도 선 보였습니다.

한편 재영 탈북민 총 연합회에서도 추석을 맞아 아직까지 비자를 받지 못한 분들과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쌀을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김영식 회장: 쌀을 비자를 못 받아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나누어 주고...

무료로 제공받은 쌀 50포대를 어르신들과 비자를 받지 못한 분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요, 그 중 절반이 넘는 30포대는 맨체스터와 리버풀 지역으로 보냈고 나머지 20포대는 10월7일 추석 맞이 체육대회에서 나누어 줄 것이라고 재영 탈북민 총 연합회의 김영식 회장은 전합니다.

김 회장: 우리가 민주평통 하고 통일축제를 하게 되었어요, 원래 추석날에

10월 7일에 추석 행사를 하는 이유는 민주평통의 갑작스러운 한국 귀국으로 통일 축제가 진행되지 못해 미루어 진것이라고 김 회장은 말합니다.

이번주는 이외 여러 소식들이 있는데요, 영국의 탈북민 인권 단체인 “커넥트 북한” 에서는 아직까지 적십자의 제도를 잘 이해하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던 런던에 독신으로 계시는 이 모씨를 소개 했습니다.

커넥트 북한은 난민 비자를 신청한 이 모 씨가 이민국 관리국인 홈오피스에서 제공하는 생활비가 나오기 전까지 지원금이 없는 상태였는데 지금은 적십자사의 도움으로 생활비를 받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모씨: 홈오피스에 연락이 되어서 나올때까지(홈오피스 지원금) 도아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지난주까지 전화로 이루어진 적십자 상담에서는 홈오피스 지원금이 나오기 전까지 적십자에서 3회정도 도와줄 것이라고 했지만 직접 적십자가 이 모씨를 만나 사연을 알고나서는 지원금이 해결될때 까지 도와주겠다고 나선 겁니다.

또한 현재 가장 절실한 어려움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문의하면서 적십자와 커넥트 북한이 함께 노력하여 문제를 꼭 해결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이 모씨: 제일 지금 도움 받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다라구요. 변호사가 일단 서류를 접수해서 홈오피스에 올라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비자 문제 때문에 변호사를 통해서 비자 문제가 빨리 진척이 될수 있는지를 도와달라고

영국의 탈북민들은 비자를 받는 부분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언어와 변호사 섭외 문제 입니다. 국가에서 지정해주는 무료 변호사가 없으면 본인이 직접 변호사를 찾고 그 비용을 내야 하는데요, 비자를 받지 못한 분들에게는 아주 어려운 일 입니다.

이 모 씨는 커넥트 북한의 도움으로 무료 변호사를 찾았지만 변호사가 지금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알수가 없어 적십자에 문의를 한 것 이며 희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겠다며 커넥트 북한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주 평양에서 열렸던 남북 정상 회담의 해외 반응은 판문점 회담과 싱가포르 회담 만큼 뜨겁지 않습니다.

비비씨 온라인 뉴스는 북한주민들의 열악한 인권문제를 기본을 내새웠고 북한을 8일간 다녀온 미로 신문 기자들도 북한의 극과 극의 모습에 대해 무려 5페이지가 되는 장문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또한 코미디언 배우이며 영국 방송인인 마이클 페일린이 제작한 평양 다큐, 기록영화를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2부작으로 방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평양에서 촬영할때 김부자 동상 앞에서 무례한 짓 즉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는 이유로 촬영을 다시 했다고 영국 현지 신문, 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채널 5에서 방영되는 2 부작 다큐는 북한과의 2 년 교섭끝에 이루어져 13일 동안 머물면서 평양부터 백두산까지 촬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다음 시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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