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문제를 다루는 영국 대학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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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권단체, 유엔에 ‘북 인신매매 피해자 관심’ 촉구 인신매매로 중국 농촌 남성과 결혼한 북한 여성들.
/AP

북한주민들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정부 관계자와 인권 활동가들만 있을까요?

영국과 유럽에는 수많은 아카데믹 즉 대학이 있으며 북한학, 한국학을 가르치는 학부도 있을 뿐만 아니라 정치학에서 각 나라의 인권과 정치 문제를 다루는 학부도 있습니다. 대학교마다 다양하게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학술회의 혹은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오늘은 그 중 두 대학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영국 북아일랜드 더블린 대학교에서 현재 일본 대학에서 한국학을 가르치는 산드라 박사를 초대해 동영상과 감시 카메라를 이용하여 바라보는 인권 이라는 주재로 행사를 했습니다. 산드라 교수는 북한인권에 관하여 여러 서적을 출판 하였으며 지금은 동영상, 감시 카메라를 이용하여 독재정권이 저지르는 인권문제에 대해 폭로하는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산드라 교수 “The voice next one is unknown, known because its inside of me until I voice it, its not given to another, here with have the voice giving something to the other but what they’re are giving is the message of the state.”

산드라 교수는 특히 독재정권에 대한 고발은 내가 이야기 할 때까지 그 누구도 그 안의 내면을 알 수 없다고 이야기 하면서 생존자들의 목소리가 중요함에 대해 강조합니다.

그리고 특히 북한의 동영상을 보면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국가가 국민들에게 준 메시지를 발언하는 경우들이 많다고 이야기 하면서 북한 내부의 심각한 인권유린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또한 영국의 남쪽에 위치한 본머스 대학교에서 아시아 문화를 연구하는 임현주 교수도 북한 여성들의 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대학교 안에서만 아니라 자신이 참석하는 모든 행사들에서도 공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특히북한여성과 저항이라는 제목으로 탈북 여성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들이 북한 정권에 어떻게 저항을 하는지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임 교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동기는 북한인권에 대한 증언들 특히 여성들 증언에 대해서 많이 나와 있지만 실제 사회에 나가 다른 나라 여성들 인권문제를 이야기 할 때 북한 여성 인권문제가 언급이 되지 않고 있어서 참 안타까워 탈북 여성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기로 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임 교수물론 현재 북한의 여성 인권문재가 많이 공개가 되었잖아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제가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할 때 보면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거든요. 일반적인 사람들은 아직도 여전히 그것을 많이 알고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현실 상항에서 사람들에게 북한의 인권을 언급하고 좀 더 다가가기 위해 북한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기로 했다는데요. 그 이유는 북한 여성이어서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놓고 볼 때 여성들 저항 운동이 국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에도 두 명의 여성이 나라의 총리를 해왔으며 특히 대한민국에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나오기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정치 참여가 높아지고 여성 운동가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북한에 장마당이 등장하면서 북한 여성의 비폭력 즉 무기 없이 국가와 침묵으로 싸우는 활동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북한을 떠나온 탈북 여성들이 중국에서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지만 그것에 비굴하게 무릎을 끓은 것이 아니라 싸워 다시 탈출하여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해외에 정착하며 북한의 가족들을 살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정신적 힘의 가치에 대해 특히 독재와 싸우는 저항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북한 여성들 문제는 북한 정부 책임도 있지만 중국 정부의 책임도 함께 묻고 가야 하며 중국이 탈북자를 난민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임 교수는 말합니다.

임 교수탈북하신 분들의 증언을 통해서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또 제가 한 연구와 그것을 통해서 더 강조하고 싶고 북한과 중국의 정치적인 관계가 탈북하신 분들의 겪는 인권문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잖아요. 왜냐하면 중국이 탈북하신 분들을 난민으로 받아들이고 그 아이들도 그 아이들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그래야지 당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기본적인 교육이나 건강을 누릴 수 있는데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요

특히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받아들여 하는 중국 정권이 그들을 불법 체류자로 간주하고 북한으로 강제북송 하는 행위는 반인도적 범죄이며 난민협정문에도 어긋나는 행동이지만 이 부분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 부족하여 중국 정부에 제대로 항의를 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북한 정권과 싸우고 있는 북한주민들의 저항 정신을 전 세계가 지켜보고 또 배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꿈은 처음에는 아예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다 좀 지나면 비현실적인 것으로 보이다가 우리가 이루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보면 꼭 필요한 것으로 바뀌어 진다.” 크리스토퍼 리브의 명언을 떠올려 봅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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