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탈북자들] 종교와 신앙의 자유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22.07.12
Share on WhatsApp
Share on WhatsApp
[유럽의 탈북자들] 종교와 신앙의 자유 종교 및 신앙의 자유 행사 개막식.
/RFA Photo-박지현

세계인권선언문 제18조는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사상, 양심 및 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이러한 권리는 자신의 종교 또는 신념을 바꿀 자유와 선교, 행사, 예배, 의식에 있어서 단독으로 또는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공적으로 또는 사적으로 자신의 종교나 신념을 표명하는 자유를 포함한다.”

 

북한 헌법에도 종교자유에 대해 명시되어 있지만 북한은 전 세계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박탈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지난 5일과 6일, 영국에서는 100여개 나라에서 800여명의 종교인들이 모여 종교 와 신앙의 자유에 대한 국제 각료 회의가 열렸습니다.

 

첫 날 행사에는 찰스 왕자, 보리스 존슨 총리, 외교부 장관 등을 비롯하여 종교와 신앙의 자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전 세계인들에게 축하의 메세지들을 남겼습니다

 

필리핀, 대만, 티벳 , 버마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는 기독교, 천주교, 힌두, 무슬림, 유태인, 등 전 세계 모든 종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존중하는 인간 존엄이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지켜가는 길 임을 알렸습니다.

 

영국 국회 북한인권 그룹의 대표인 피오나 브루스 의원은 영국 보리스 존슨 수상의 종교 자유의 특별특사인데 이번 행사는 영국 정부가 주도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린 큰 행사였으며 왜 이 행사가 중요한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피오나 브루스: “Why is this conference so important? Well, it’s important because all around world today, even in the 21st century, millions of people are being deprived an education or a job or a home or access to justice or liberty, even to life itself, simply on account of what they believe.”

 

피오나 브루스 의원은 이 회의가 중요한 이유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심지어 21세기에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단순히 그들이 믿는 종교 때문에 교육이나 직업, 집, 정의나 자유, 심지어 삶 자체에 대한 접근을 박탈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영국에서 주최한 이 회의는 정부 관계자들, 종교 대표자들 그리고 50여개 국가들의 활동가들을 초대하여  이 상황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신앙의 자유 문제를 논의 할뿐만 아니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에 동의할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합니다.

 

전세계에는 여러 종교들이 있지만 일부 종교들은 그들의 인간 권리를 박탈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 위구르 무슬림 박해, 그리고 북한은 주체사상이라는 이데올로기를 내세우고 김씨 일가에 충성을 하도록 하면서 북한주민들의 표현의 자유, 신앙의 자유는 물론 인간존엄에 대한 자유까지 박탈하고 있음을 이번 회의에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이틀간 진행된 회의에는 기본 행사는 물로 100여개의 작은 행사들이 같이 진행이 되었는데 두번의 탈북과 중국과 북한에 4번 구금의 경험이 있는 티모시 조 씨가 각국 정부의 국회에서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노력을 하는지에 대한 기본 행사에 스피커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티모시 스피치 동영상 일부: “Yes I am North Korean escapee, have experience myself persecution, tortures and crime against humanity , twice escapee and four times prisons in China and North Korea,,,

 

티모시는 2번의 탈북과 4번의 감옥 생활을 하면서 북한이 종교인들에게 가해지는 고문과 박해에 대해 직법 눈으로 보고 체험한 이야기들을 청중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티모시 조 씨는 피오나 브루스 의원의 사무관으로 일하면서 국회안에서 국회의원들 사무실마다 문을 두드리면서 그들에게 북한 종교의 박해를 알리고 60여명의 의원들 서명을 받은 부분들을 공유하고 특히 모든 참석자들에게 본인은 생존자로서 이 자리에 섰으며 모든 사람들이 종교 박해에 침묵하지 않고 일어서길 바라며 우리가 침묵할때 박해는 더욱 악화된다고 경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정의를 위해 싸울때만이 우리의 자유를 쟁취할수 있음을 모든 참가자들에게 알렸습니다.

 

전 세계 종교 박해의 최악의 국가 북한, 지난 2년간 영국에 기반을 둔 한미래는 영국과 한국에 잇는 탈북자들 증언으로 북한에서 기독교 자유는 물론  미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처벌에 대한 자로들을 모아 보고서로도 제출했으며 많은 국가들에 알리고 있기도 합니다.

 

신앙과 종교의 자유는 인권 권리, 인간으로서 누려야 하는 보편적 권리이며 신앙의 자유는 인간 존엄입니다.

 

하루빨리 북한주민들도 세계인권선언문이 명시했듯이 신앙의 자유를 가질 그날이 오길 바랍니다.

 

진행 박지현, 에디터 김진국, 웹팀 이경하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