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달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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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해가 저물어가고 남은 달력 한장이 펄럭입니다.

12월이면 새해 다짐했던 그 목표들이 이루어졌는지를 점검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12월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12월엔 새해를 맞이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또다른 의미가 가득한 달 이기도 합니다. 12월을 우리는 인권의 달 이라고 부르는데요,

1948년 12월10일 유엔은 인류 가족 모든 구성원의 고유한 존엄성과 평등하고 양도할수 없는 자유, 정의, 평화의 기초가 되고 인권에 대한 무시와 경멸은 야만적 행위이기에 이 세상에 태여난 모든 사람들이 평등한 삶을, 인권의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음을 선포하였으며 우리는 “ 세계인권선언문”, “인권선원의 날” 이라고 부릅니다.

제30조로 되어 있는 인권선언문은 개개인의 누릴 권리와 가치, 왜 자유가 중요한지에 대해 표면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인권선언문을 읽으면서 자신들의 누구이고 왜 나의 인권이 다른 사람으로 부터 침해를 받으면 안되는지에 대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1948년 12월12일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탄생 73주년 이기도 합니다. 1948년 8월15일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인 대한민국이 탄생하고 같은해 12월12일 파리에서 열린 제3차 유엔총회에서 유엔한국임시위원단은 “ 감시하고 협의할수 있었으며 한국인의 대다수가 살고 있는 한반도 내 지역에 관해 유효한 지배권과 관할권을 가진 합법 정부 대한민국이 수립되었음을 선언한다. 그리고 이것은 한반도에서 유일한 합법 정부임을 선언한다” 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아직까지 유엔의 승인을 받지 못한 정부 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12월은 아주 소중한 달 이기도 한데요, 12월10일 세계인권선언문이 나온 달을 맞으면서 영국에서도 여러 인권 행사들이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화요일인 12월14일에는 영국에 설립된 한 미래 단체에서는 몇년간 북한당국이 저지른 종교인들에 대한 신체적, 심리적 형태의 고문과 잔혹하고 비 인간적이며 굴욕적인 대우나 처벌을 자행하고 있는 북한의 만행들을 탈북자들로 부터 수거하였고 그것을 국제사회에 여러차례 알리기도 하였는데 이번 토론에는 생존자를 초대해 다시한번 종교박해의 실상을 알렸습니다. 이 단체는 북한주민들이 당국으로부터 받고 있는 침해에 대해 특히 의식주의 기본인 음식부터 감옥에서의 생활, 그리고 감옥안에서의 비위생적인 시스템으로 특히 여성들이 생리가 진행이 되어도 씻을수 없는 부분과 간수들이 무작위 고문에 대해서, 그리고 다양한 고문 방법에 대해서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국회의원 비서관도 하고 올해 지방선거에 도전을 했던 티모시 조씨가 증언자로 나섰습니다.

티모시 : " Police first ask group of each person is anyone has been to church ,,,"

티모시는 중국과 몽골 국경에서 채포되어 북한으로 북송 되었던 끔찍한 순간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북한에서 제일 먼저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교회에 나가거나 목사들을 중국에서 만났는지에 대한 질문 이라고 하면서 북한 당국이 저지르는 잔인한 종교 박해에 대해 증언을 했습니다.

또한 그는 감옥에 백여명이 사람들이 모여 움직일수 없고 본인과 같은 감방에 죽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의 음식을 받아서 먹기 위해 서로가 죽음을 감추었던 슬픈 사연은 물론 길거리에 널려져 있었던 시체들에 대하여 등 북한 자체가 커다란 감옥임을 증언 했습니다.

또 오슬로에서 참가한 다른 패널 참가자는 북한과 중국에서 겪은 고문과 박해의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 하기도 하였습니다.

12월16일에는 북한여성들이 성별적 차별, 종교신념 차별로 받는 이중적인 차별에 대해서도 알리는 행사도 연달아 가졌습니다.

여성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시민적 영역에서 인권과 기본 자유가 남성과 평등하지 않음과 함께 그러한 차별에도 불과하고 현재 여성종교인들이 북한에서 저항의 등불이 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행사에서 그들은 북한이라는 가부장적 시스템이 강한 나라에서 여성들이 여전히 공적 생활은 물론 개인적 사 생활에서도 차별받고 있지만 여성 종교인들이 종교를 자신들의 성별과 종교적 정체성을 개인의 인권의 가치를 알수 있는 곳 으로 활용 하고 있음에 대해 알렸습니다.

이렇듯 인권의 달을 맞으면서 각 곳 에서 북한주민들 인권개선과 함께 북한내부의 주민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들을 국제사회에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장의 달력 속에 우리는 무엇을 기록을 하여야 할까요? 각자가 자신만의 달력을 만들어 보는 12월이 되길 바랍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

진행 박지현, 에디터 김진국,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