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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이후 많은 북한주민들이 살길을 찾아 탈북행렬에 나섰습니다. 탈북주민들의 대부분은 남한에 정착해 살고 있지만 일부는 미국과 유럽 등에 흩어져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미국정부가 북한 인권 법을 통과시킨 이후 소수의 탈북자들이 미국으로 건너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있습니다.
북한 함경북도 무산에서 태어난 18세 소녀 김은혜 씨도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정책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데요. 낮 설은 문화와 낮 설은 언어 그리고 낮 설은 얼굴들 속에서 김은혜 씨는 자신의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새로 시작되는 '김은혜의 좌충우돌 미국생활'에서 18세 북한소녀가 바라본 미국의 모습은 어떤지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김은혜 씨가 북한을 떠나게 된 배경과 미국에서의 학교생활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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