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은 지금] 해상-해저 잇는 거가대교 '첨단 기술로 세계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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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6.25 한국 전쟁이 남긴 폐허 속에서 한국은 불과 반세기 만에 세계의 선진국들과 나란히 어깨를 겨룰 만큼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를 기적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한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 뒤에는 수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이 있었죠.

거기에 한국인이 지닌 끝없는 도전 정신과 창의력이 보태져 정보통신분야와 건설, 조선업, 자동차 제조 등 산업분야는 물론 스포츠와 예술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인물이 많이 배출돼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건물 건축에는 어김없이 한국이 진출하고 있고 한국의 자동차가 전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습니다. 면적으로 보면 거대한 중국의 한쪽에 조그만 혹처럼 붙어 있는 나라, 그나마 그것도 남북으로 갈려 반쪽인 나라에서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는 게 참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지금 남한에서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해저터널이 마무리 공사에 한창입니다. 무려 6년 간의 공사 끝에 지난 13일 각 구간을 모두 연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터널의 수심과 공법 등에서 세계 신기록을 다섯 가지나 세웠다고 하죠, 어떤 공사인지 오늘 남한은 지금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