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은 지금] 다문화 가정 늘어, 다인종 사회 대비해야

워싱턴-이장균 leec@rfa.org
2010.09.30
안녕하세요, 남한은 지금 이장균입니다. 북한 주민 여러분이 남한 방송을 보고 들으실 기회가 있을 때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낯선 말이 많을 텐데요, 그 가운데 다문화 가정이라는 말도 언뜻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 가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문화 가정은 쉽게 얘기해서 남한에 정착해 사는 다양한 외국사람의 가정을 말합니다. 물론 외국인 부부도 있겠지만 보통 다문화 가정하면 농촌 총각들이 외국 신부를 맞아들여 결혼 생활을 하는 가정 또는 돈을 벌기 위해 남한에 들어온 외국 노동자들이 한국사람과 결혼을 해서 이룬 가정을 말합니다.

이런 다문화 가정을 이룬 외국인들이 남한 생활에 적응하는 데는 언어 문제를 비롯해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데요, 남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일반 민간단체들이 이들 다문화 가정을 돕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남한은 지금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방송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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