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은 지금] 세계적 수준의 의료 관광 적극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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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한은 지금 이장균입니다 얼마 전에 끝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한국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됐죠.

한국에 대해 인색했던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지조차도 최근 '한국은 더는 약자가 아니다'는 칼럼에서 이례적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의 G20 정상회의 유치와 아랍에미리트연합으로부터 원자력발전시설을 주문받는 등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터키로부터도 원전 수주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하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한국은 이미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로 미국•프랑스•캐나다•러시아•일본에 이어 세계 6번째 원전 수출국이 됐습니다만 터키 수주가 성사되면 순위가 더 높아질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세계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가는 것은 정부가 부강하고 힘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와의 외교에 힘쓰고 또 온 국민이 각자의 분야에서 혹은 일터에서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인데요, 북한은 정반대로 고립과 폐쇄를 여전히 고집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외딴 나라의 신세를 면치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남한은 지금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작년 한국 경제성장률 OECD 3번째

지난해 한국이 OECD, 즉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 회원국 중에 세 번째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이룬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는 소식이죠,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08년에 비해 0.2 %로 폴란드와 호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은 지난해 모두 경제가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촌 금융위기가 시작됐던 미국과 영국이 각각 -2.4%, -5.0% 그리고 이웃나라 일본은 -5.0%를 기록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 기구는 또 올해 한국이 회원국 중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ECD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자료를 보면 올해 회원국 전체가 1.9% 성장하는 가운데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4.4%로 가장 높았습니다.

남한 이동전화 ( 손전화 ) 보급률 98퍼센트

남한은 출산율이 떨어지고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전체 인구에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인 노령화 지수가 60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남한의 총인구는 4천874만 명인데 그중 65세 이상 인구 구성비는 10.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총 가구 수는 1천7백만가량이고 이 중 혼자 사는 가구는 20 %로 나타나 다섯 가구당 한 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로 나타났죠.

또 지난해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19.8명으로 전년보다 0.5명 줄어 처음으로 2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학 진학률은 고교 졸업생 100명당 82명이 대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가구당 교육비는 연간 349만 원으로 한 가구당 수입의 13 퍼센트가량 지출하는 것으로 나와 가장 높은 교육비 지출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에도 이동전화, 그러니까 손전화가 조금씩 늘어난다고 합니다만 남한은 이번 조사에서 이동전화 가입률이 전체 인구의 98퍼센트가 넘었습니다. 그러니까 남한 주민 거의 모두 손전화를 사용하는 셈이죠.

인구고령화로 일본 꽃시장 쇠락, 남한도 타격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데다 젊은이들이 꽃을 별로 찾지 않아 일본에서는 화훼 시장, 그러니까 꽃 시장이 불황에 접어들고 있다고 하죠, 이에 따라 일본으로 꽃을 많이 수출하던 남한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일본 꽃 시장 업계에 따르면 과거 20-30년 전에는 결혼식이나 장례식에서 꽃을 많이 사용하고 젊은이들이 서로 꽃을 주고받는 것이 유행이었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꽃에 대한 관심이 시들면서 경제력이 없는 60-70대의 노인층이 주 소비자가 됐기 때문에 매출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런 일본 꽃 시장 감소는 한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남한이 일본에 수출하는 꽃은 주로 장미, 선인장인데 매년 수출량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한국 의료 수준 세계적 – 의료 관광 유치, 적극적으로 나선다

남한의 의료 수준은 이미 세계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적으로 의료 수준이 최고라고 하는 미국에 사는 한인 동포 중에도 남한까지 가서 관광을 겸해 치료를 받고 돌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최근 한국에 나와 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대사 부인들이 한국의 의료 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일선 병원도 둘러보고 간단한 미용 시술도 직접 받으면서 한국의 의료 수준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의 7명의 대사 부인들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아 최첨단 의료기기를 꼼꼼히 살펴보고 한국 의료진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에서의 체험을 자국민들에게 전해서 좋은 진료를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했다고 합니다.

서울 성모병원의 홍영선 병원장은 한국의 의료수준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홍영선 병원장

: 한국은 높은 의료 수준과 첨단 의료장비, 훌륭한 병원 시설뿐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가는 낮지만 의료수준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정부는 특히 극동과 중동 지역을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주 대상국으로 정하고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는 부유층을 중심으로 고급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자국 내 여건으로 한계가 있어 외국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외국에서 환자를 유치할 때는 관광도 겸하게 하는데요, 이를 의료관광이라고 말합니다. 싱가포르와 태국은 이미 한해 의료관광객이 각각 50만 명, 150 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남한도 앞으로 이런 의료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여러 지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국 김강립 국장은 이를 위해 정부가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합니다.


김강립 국장

: 정부는 작년부터 앞으로 적어도 이 사업이 안착될 때까지는 정부가 나서 한국의료를 홍보하고 의료사고 예방이나 의료소송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불만을 처리하는 메디컬 콜센터 등을 운영하는 제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의료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은 일반 관광객에 비해 3배 이상 돈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돈도 돈이지만 일단 병을 치료하러 오면 일반 관광보다 체류 기간이 길어서 한국을 잘 알릴 수 있는 계기도 되기 때문에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봄 소식 전한다 - 다음 달 '시크릿가든' 남한 공연

서양 음악에는 많은 다양한 종류가 있죠, 미국 서부개척 당시 밴조와 기타 반주로 노래하던 컨츄리 뮤직, 1900년대 초 미국 뉴올리언스 지방에서 시작된 재즈, 그리고 유럽으로 가면 프랑스의 가요인 샹송, 이탈리아의 가요인 깐조네가 있고 남미 쪽 음악은 라틴 뮤직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나라를 초월해 새로운 음악 경향이 유행하는데 바로 뉴에이지락 부르는 음악입니다.

1980년대 초부터 조금은 시끄러운 록 (rock)음악에 대한 반감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듣기에 부담없는 조금은 동양적인 신비감을 가미한 음악 형태입니다. 1986년부터는 미국에서 최고의 음악시상식인 그래미 시상식에 이 ‘뉴에이지 음악’ 부분이 신설돼 정식으로 음악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음악 : 녹턴 / 시크릿 가든)

이런 뉴에이지 음악을 하는 그룹 가운데 아주 유명한 ‘시크릿 가든 (secret garden) ‘ 의 연주로 ‘녹턴 (Noctune)이라는 곡을 잠시 듣고 계신데요.

노르웨이 출신이죠 ‘시크릿 가든’이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시크릿 가든은 1995년 유럽의 대중음악축전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지금 들으시는 ‘녹턴’이란 곡으로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소금 섭취 지나치면 건강 해쳐

이번엔 건강을 지키는 지혜 한 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북한 주민 여러분도 밥상에 김치는 빠지지 않는 단골 반찬일 텐데요, 이 김치와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국이 자칫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소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김치는 라면과 함께 소금이 많이 들어간 대표적 음식"이라며 "이 때문에 유산균이 많아 몸에 좋다는 김치도 과하게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박민선 교수

: 한국인의 일일 소금 섭취량은 12.5 그램으로 국제 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5그램에 비해 두 배가 넘습니다. 이렇게 위암 발생이나 골다공증 발생을 증가시키고 고혈압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소금 섭취를 줄이자면 첫 번째로 젓갈, 장아찌 같은 염장식품과 김치류 섭취를 조금 줄여봅니다. 두 번째로는 국이나 찌개의 국물을 다 섭취하지 마시고 건더기를 위주로 식사하십니다.

(음악 : 전화번호 / 지누션)

북한 어린이도 품고 싶다 – 가수 션

지누션의 전화번호라는 노래죠, 지누와 션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인 가수 션은 본명이 노승환입니다만 ‘기부 천사’로 불릴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돈을 기부하는 연예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지난 6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오현중학교 학생들에게 ‘가수 션이 들려주는 꿈의 지혜’라는 강연을 했습니다. 작은 정성이 모이면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얘긴데요 잠시 들어볼까요?

: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 명이예요, 5천만 명의 10분의 1일 5백만 명이 하루에 100원씩만 모은다면 하루에 5억 원이 모여져요, 한 달 동안 모으면 150억이 모여지고.. 여기에 있는 친구들이 나중에 얼마나 큰 성공을 한다 해도 한 사람이 이웃을 위해 5억을 드리기는 힘들 거예요, 하지만 여기에 있는 친구 거의 모두가 하루에 100원을 드릴 수는 있을 거예요, 나의 100원이 나만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나누고자 한다면 그게 하루에 5억이 될 수 있고 한 달에 100억이 될 수가 있습니다 나눔은 생각만 가진 게 아니라 오늘 당장 실천하는 게 나눔이에요.

가수 션은 현재 해외 어린이 100명을 후원하고 있는데요 국제 어린이 구호단체 ‘컴패션’을 통해 돕고 있습니다. 언젠가 한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국제 어린이구호단체 '컴패션'은 한국전쟁 이후 한국의 고아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었던 단체이기 때문에 많은 남한 사람들이 혹은 해외에 나가 사는 한인 동포들이 이제는 그때처럼 어려운 다른 나라의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가 받은 것을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션 씨는 해외의 어려운 어린이 지원뿐만 아니라 자신의 연예활동 수입금에서 많은 부분을 떼 남한 내 입양아 100명을 돕고 있고, 앞으로 북한어린이 100명을 품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남한은 지금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제작, 진행에 이장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