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으로 확인한 거제포로수용소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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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평양 출신의 한설송 씨와 이 시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설송 군은 지난 2014년 8월 탈북해서 지금은 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설송 군은 대학 진학 전에 경상남도의 한 조선소에서 일했는데요. 휴일이면 인근 지역을 둘러봤다고 해요. 그 여행기 직접 들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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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 안녕하세요. 오늘 여행지는 어딘가요?

한설송 : 조선소에서 일하는 동안 저는 회사가 위치한 거제도에서 숙소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일하던 회사는 큰 배를 만들기 때문에 현장에 출근하는 사람이 하루 2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 많은 사람이 다 거제도 주민은 아닙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모여온 사람들이죠. 그들은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숙소에서 생활합니다. 저도 회사를 다니던 2년간 회사 기숙사에서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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