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규모에 놀란 자금성과 만리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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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평안남도 덕천 출신의 김한 씨와 이 시간 함께하고 있는데요.

김한 군은 지난 2012년에 탈북한 뒤 남한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관련 공부를 더 하기 위해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틈틈이 여기저기 여행도 즐긴다고 합니다.

김한 씨 직접 만나보시죠.

진행자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부터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베이징의 명소를 찾아나서는 거죠?

김한 :네, 저희는 먼저 자금성으로 향했습니다. 북경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자금성은 명나라부터 청나라까지 약 600년 넘게 중국의 황제가 살던 중국의 중심이 되는 성입니다. '자줏빛 자'에 '금지할 금'을 써서 '자줏빛의 금지된 성'을 의미하고, 황제의 허락이 없이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1987년에 유네스코에 등재되었고, 현존하는 가장 큰 성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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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현주,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