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첨성대, 그리고 달밤의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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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허예지 씨와 이 시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예지 씨는 황해남도 해주를 벗어나 2010년 남한에 정착한 뒤 현재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오늘은 어디로 떠날지, 예지 씨 직접 만나 보죠.

진행자 :안녕하세요. 천년 고도, 신라의 수도였고 지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북 경주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신라시대 별을 관측했던 첨성대에 갔었죠?

허예지 :네, 경주시 인왕동에 있는 첨성대는 선덕여왕 때 지어진 천문대입니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라고 해요. 별의 움직임을 보고 농사 시기를 살피고, 하늘을 관측해 국가의 길흉을 점치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첨성대를 쌓아 올린 벽돌의 높이는 30cm이고 벽돌의 총 개수는 367개로 모두 27단으로 둥글게 올려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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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