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마당,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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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평양에서도 사재기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0년 평양 시민들이 음식을 사기 위해 가게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평양에서도 사재기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0년 평양 시민들이 음식을 사기 위해 가게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
/AP

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UN이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대응을 지원하고자 16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했다는데요, 지난 5월말경 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발간한 코로나19 국제 인도적 대응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UN이 확보한 북한 코로나19 지원액은 총 130만달러, 약 16억원 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도 북한은 어느 지역까지 얼마나 감염이 되었는지 확실하게 전해진 것이 없다고 하는군요

김: 회령 까지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들어왔는데 시골 쪽으로는 아직 안 들어 가고 시내 에서는 발생이 되었나 봐요 그래서 이 발병 사실을 최대한 축소하고 은폐 한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여성시대 북한 장마당의 코로나 바이러스 19 상황에 대해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연대 김태희대표와 함께 합니다.

이제는 북한에서도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언론을 통해 많이 볼 수가 있는데요,

김: 마스크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고 물으니까 시장에서 사기도 하고 집에서 만들어서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북한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는 거에요 북한이 청정 지역이라고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없다고 했는데 뉴스를 보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19가 없다고 했는데 왜 마스크를 썼지 생각했는데 우리의 예상이 맞아 북한에도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가 들어가 있고 그래서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지금 그렇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특히 생활의 현장인 장마당에는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전합니다. 북한은 이미 국가계획경제가 기능을 잃어 중국과의 밀무역에 기초한 장마당 같은 사경제가 지탱하고 있는데 바이러스 19가 장기화 되어 장마당을 마비시킬 경우 제2의 고난의 행군이 닥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전합니다.

김: 특히 꽃 제비 아이들 같은 경우는 위생적으로나 환경 모든 것이 열악하고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어도 치료할 방법이 없는거죠. 그런 아이들에게는 속수무책인 상황이죠 예전에도 병들이 났지만 이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는 다른 양상을 띄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시대가 달라졌고 하니까이런 상황에서 시장을 봉쇄하지 않겠나, 세계적으로 지금 난리가 나고 여름이면 이 바이러스가 그칠 것이라고 했는데 더 2차3차로 북한에서도 극단에 조치를 취할 것 같다, 그런데 다만 한가지 시장이 활성화가 안되면 생활이 북한은 시장을 통해 영위가 되기 때문에 시장이 문을 닫으면 안되고 또 다른 한가지는 북한에는 병원에 약이 없어요.

거의 모든 약을 장마당에서 구입하기 때문에 장마당에 이변이 생길까 주민들이 걱정 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김: 국내산으로 생산되는 약이 없습니다, 페니실린 마이신 같은 경우는 모두 군 부대에 비축되어 있고 전시를 위해서 약들이 군 부대로 들어갔는데 외국산에 의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적으로 대한민국이나 그 어느 나라든 코로나 바이러스 19 에 대한 약이 발명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북한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페니실린이나 마이신이 공통적인 만능으로 비치가 되어 있고 예전에는 신흥 훌루, 유행성 감기도 페니실린 마이신은 가정 에서 사용 하고 있는데 그것을 중국을 통해 수입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시장을 통해서 유통이 된다는 거죠, 시장에서 야 매로 개인들이 팔고 사고 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당국이 장마당을 통제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 합니다.

김: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확장 되었을 때 이 약을 어디서 조달을 하겠나, 그래서 시장을 무시 할 수 없기 때문에 과연 시장을 완벽하게 통제 할 수 있을까 그렇게는 그렇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북한 주민들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장마당에서 장사하는 여성들이 늘어날 것 이라고 말합니다.

김: 바이러스가 있다고 해서 늘어나고 줄어든다는 것을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하지만 북한의 삶이 점점 궁핍해 지고 이제는 국가에서 주는 배급에 의존 하지 않고 사람들이 살아야 한다면 시장으로 나오는 사람이 점점 늘어 난다고 봐야 되겠죠, 장마당으로 나와서 생활을 해야 되니까 수는 늘어나지 줄어들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상황이 급하다고 해서 장마당으로는 나올 수 없는 입장이죠?

김: 조직에 메어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조직생활은 불가 불변의 원칙이거든요

장마당 하면 우선 여성들이 떠오르죠 정말 씩씩하게 장사도 잘 해 왔는데 이런 시장 분위기라면 여성들의 활동이 좀 갈아 앉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김: 아무래도 세계적인 또 국제적인 그리고 김정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은 뉴스를 통해서 아직 정책적으로 접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 소리가 들리면 최종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국내로 들여오는 사람은 총살을 했다 어쨌다, 확정된 소리는 아니지만 그만큼 국가에서, 당에서 본인들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걸리면 우리는 코비드 라고 하는데 북한에서 전화가 와서 하는 소리가 코바이드 라고 하더라고요, 막내야 코바이드 걸리지 말고 무사히 잘 있으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 소리 한마디에 북한에서도 상당히 공포감을 느끼고 장마당을 중요시 하고 엄격하게 통제를 하는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면 시장에 있는 사람들 중 코로나 바이러스 19에 감염 된 것을 알아도 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 되었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이것이 문제라고 하는군요

김: 솔직히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감염된 것을 속이고 은폐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리고 자기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아 있다고 발표가 나는데요,

더욱이나 말을 할 수 없는 것이 본인이 걸렸다는 것을 알면 그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합니다.

김: 북한에서는 감염증상이 있다 없다 떠나서 만약에 머리 아프고 기침해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아 혹시 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것을, 당에서는 그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 한다는 거죠, 한국 여기서는 만약에 걸렸으면 역학 조사를 해가지고 이 병원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조사해 이 동선을 파악 하려고 하지만 북한은 감염동선을 파악하는 그런 체제가 아직 완벽하게 안되어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러다 보면 그 동선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왜 이 바이러스를 묻혀 왔느냐는 책임을 먼저 묻게 되거든요

한국에서도 어디서 감염이 되었다는 책임의식을 느끼고 신분 노출을 꺼리며 자가 격리에서 이탈을 한다던가 이런 일들이 있는데, 북한에서는 이 문제가 생계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감염이 되더라고 쉽게 알릴 수도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김: 당의 처벌하고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감염사실을 알아도 내가 증상이 있다는 말을 과연 할 수 있느냐 못 한다는 거죠, 그러면 나를 통해서 다른 알 수 없는 사람이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이고 그러면 확산이 높아 질 수 있는 확률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 19는 현재 치료약도 없지만 이외 다른 병 증상이 있어도 약을 마음 놓고 구매 할 수 없어 걱정이라고 하는데요,

김: 약을 개인들이 도 소매를 다하는 것이기에 지금은 아마 무역회사나 조그만 회사들이 생겨서 중국에서 무역을 해 온다고 해도 시장에서는 개인들이 매점을 만들어서 약을 파는데 우리가 개인들이 판매하는 약을 어느 정도 신뢰 할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예전에 저희가 있을 때 페니실린 병 마개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잖아요 그 알루미늄 납을 뜨거운 불에 녹여서 그 안에 소다라는 이물질이나 다른 것을 넣어서 가짜로 만들어서 진짜로 둔갑을 시켜 똑 같은 가격으로 판매를 해 의료 사고가 난 그런 경우도 있었거든요. 북한 당국이 제때에 약을 그만큼 충족을 시키겠나 시장에서도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지금 북한의 약도 문제지만 병원의 의료 상황도 일반 주민들이 급하게 원하더라도 치료 받을 수 없는 지는 오래 되었다고 하는군요

김: 병원에 혹시 치료 약이 나온다고 해도 환자에게 얼마를 투여하고, 절반은 의사들이 갈취 하는데 의사들이 중간에서 떼어 먹거든요

이렇게 검증 안된 약도 팔기 때문에 주민들이 쉽게 구별을 할 수 없는 것도 문제라고 강조합니다

김: 페니실린 마이실린 같은 것은 피하 투하를 하잖아요 피부에 주사 바늘을 넣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하고 또 링거를 통해 투여 하는 약도 있는데 만약에 그런 경우에 잘못 투하하면 직접생명에 영향이 갈 수 있죠

더구나 많은 북한 주민들은 영양 상태가 고르지 못해 몸도 약한데다 비교적 한 두 가지 질병을 가지고 있다고 김 대표는 염려합니다.

김: 갑자기 북한에 이 바이러스가 창궐 했다고 듣는 순간에 시장에 앉아 있는 사람들 또 가짜 약을 만들어서 팔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병원에 입원 했을 때 이런 상황을 목격 했기 때문에 사람이 생명을 가지고 약 사고는 일어나지 말아야 되는데 양심을 버리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 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들의 몫이지 않겠습니까?

음악: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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