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통신] 열린 인권 콘서트 연주곡 <조선은 하나다>

서울-박성우 parks@rfa.org

안녕하세요. 서울통신입니다. 오늘은 추석을 맞이해서 여러분들 귀에 익은 의미있는 음악 한 곡 준비했습니다. <조선은 하나다>라는 곡인데요, 이 곡은 북한에서 더 자주 들을 수 있는 노래죠. 이걸 탈북 피아니스트 두분이 악기 특성에 맞게끔 새롭게 꾸몄습니다.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씨와 김지수씨가 지난 8월15일, 서울에서 연주한 <조선은 하나다>.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이 곡은 2003년 2월 서울에 온 김철웅씨와 2007년 4월에 온 김지수씨가 지난 8월15일, 서울에 있는 이화여자대학에서 열린 탈북 청소년 돕기 음악회에서 함께 연주했습니다. 김철웅씨는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입상했을 정도로 북한에서는 알아주는 음악인이었구요, 지금은 남한에 있는 한세대학교에서 음대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김철웅씨와 김지수씨는 평양음악무용대학을 졸업했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김지수씨는 연주가 끝난 뒤 RFA 기자와 만나서 "남한에서 조선은 하나다를 치니까 여러모로 새롭다. 떨어져 있는 식구들 생각도 난다. 남과 북이 하나될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통신, 진행에 박성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