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통신]회계법인 개성공단 진출 열기 및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 통신입니다. 남한의 회계법인들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려는 열기가 뜨겁다는 소식 등을 알아 봅니다.

서울-이광출 seoul@rfa.org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 통신입니다. 태풍 우사기 때문에 혹시 피해가 있지 않을까 걱정하셨던 분들. 안심하셔도 될 것 같네요.내일이면 한반도는 우사기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그러나 주말에는 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사회주의를 경험했던 국가들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정부 개편도 하고 과거 적대국이었던 나라들까지 만나 도움과 투자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서울 통신 시작하겠습니다.

남한 소식

첫 소식은 개성공단 소식으로 들어가 보지요..

최영윤 기자, 남한의 회계법인들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려는 열기가 뜨겁다구요?

그렇습니다. 3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개성공단의 ‘회계검증사무소’설립 신청을 마감한 결과, 국내 회계법인 18개사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계법인들이 모두 약 2,000만평이 개발될 개성공단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중소 기업들의 진출 열기가 뜨거운 만큼 수익 전망이 밝기 때문입니다. 앞서 6월말에 끝난 개성공단 1단계 잔여부지 53만평에 대한 일반기업들의 분양은 2.34대의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신청된 회계법인 가운데 선정된 두 개의 회계법인은 회계감사, 세금신고서 작성, 장부정리 대행, 회계검증 관련 상담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남한의 회계법인들이 개성공단 기업을 감사하고 결산한다는 의미는 남한의 기업 회계법이 개성 공단에도 표준으로 적용된다는 것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태안 앞바다에서 고려청자가 또 나왔어요...?

그렇습니다.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또다시 고려청자가 발견돼 이 일대가 해저유물의 보고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3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근흥면 마도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한 선원이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청자대접과 접시 등 4점을 인양해 군청에 신고해왔습니다. 얼마 전 바다밑에 고스란히 가라 앉아있는 고려시대의 선박에서 많은 고려청자를 발견한 것과는 별개로 이번에 또다시 발견돼 인양된 청자대접은 민무늬에 비색이 선명해 12세기 무렵, 왕실용이나 양반집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한에서는 학력 위조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남한에서 이른바 잘 나간다는 학원 강사들이 무더기로 학력을 속인 것 때문에 무더기로 적발됐지요..?

네, 오늘 동국대가 가짜학위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씨를 파면했는데요, 국내 유명대학교 졸업장을 위조하고 활동한 서울 강남 지역 학원 강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32명의 학원강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들을 통해 만난 전문 브로커에게 건당 30만원에서 150만원을 주고 가짜 학위 증명서를 구입해 관할 교육청과 학원에 제출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야간대학이나 전문대를 졸업하고도 명문대를 다닌 것처럼 위조한 대학졸업증명서를 사용해 학위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네 최영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중국 뉴스

아시아 쪽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중국으로 가겠습니다.

박성우 기자, 중국이 요즘 날씨 때문에 참 큰 고통을 받고있는데요 식수가 부족해 고통이 심하다지요..?

답: 중국에서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무려 700 만명에 이르는 중국인들이 식수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북동쪽과 남쪽의 폭염으로 인한 가뭄은 이미 올 여름에만 700명의 생명을 앗아간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미 장지와 후난 그리고 헤이롱지안 지역의 논밭은 초토화 상태이고 광지와 북동쪽 질린 지역은 천 백만 헥타르에 달하는 농지가 수 주째 가뭄 피해에 놓여있습니다. 5백만 마리의 소들도 물을 먹지 못해 죽어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쌀 생산 지역인 장찌 지역은 지난 목요일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면서 물이 말라 양쯔강과 포양강에서 물을 끌어와야 했습니다.

그나마 양쯔강의 해수면이 이 지역들보다 높아 가능한 일이었는데요, 양쯔강 유역에도 곧 가뭄이 찾아올 거라는 예보가 발동돼서 이렇게 되면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우한지역이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폭우로 인해 중국 남부와 동부 그리고 남서부에서 700명이 실종되고 가옥이 무너지는 심각한 피해가 났습니다. 앞으로도 중국 남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37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중국인들의 피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세계 곡물값이 요동을 쳐서 북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단신

몇 가지 간추린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단신 1>>

분노가 인체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네요.. 분노로 인한 심한 적대감이 심장병 위험을 높이는 것은 바로 심장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 듀크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최근 연구논문에서 조사 대상자의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단백질의 혈중 수치를 검사한 결과 부정적 감정의 정도가 가장 높은 그룹이 수치가 가장 높았고 이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 부정맥,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노와 같은 심리적 요인이 심장병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런 감정이 심장과 혈관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단신 2>>

미국이 화성에 진짜 생물이 사는지를 알아보기위한 탐사선을 보낸다고 하네요.. 미국항공우주국 NASA는 4일 오전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화성 북극 지역의 원시생물 생존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한 탐사선 ‘피닉스 마스 랜더’를 발사합니다. 피닉스 마스랜더의 임무는 약 60cm 깊이까지 화성의 땅을 파서 토양을 분석함으로써 오늘날 화성 북극지역에서의 물의 활동을 추적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하지만 피닉스 마스 랜더가 화성 표면에 무사히 착륙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과거 15차례의 화성 착륙 시도 가운데 성공한 사례는 5차례뿐이기 때문인데요, NASA 과학자들은 이번 조사로 화성 북극 지표면 아래에 있는 얼음이 간헐적으로 녹아 미생물을 위한 생존 환경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서울통신 여기까지입니다.

제작 구성에 이현주 기자 진행은 이광출이었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