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통신] 안명진 필로폰 혐의 구속 / 전세계 PC 보급률 / 중국 구 소련 동포 출입국 간소화

서울-이광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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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신문은 아시아에서 못사는 나라 사람들이 남한이나 일본 처럼 잘 사는 나라쪽으로 돈을 벌기위해 옮기면서 아시아가 여러인종이 섞이는 인종의 용광로가 되고있다고 전하고있습니다. 북한도 이런 용광로의 뒤섞임에 함께 끼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소식 1: 안명진 필로폰 혐의 구속>

북한이 납치했다고 일본측이 주장하는 일본 여인 요코다 메구미가 북한에 있다라는 사실을 확인해 일본과 북한관계에도 큰 소동을 일으켰던 인물이 있지요

북한 공작원 출신 탈북자 안명진 씨인데요 중국에서 필로폰을 들여와 남한에 유통시킨 혐의로 어제 구속됐다고 마이니찌 신문이 보도했는데요.

최영윤 기자, 어떻게 된 건가요?

네, 남한 언론들은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 일본 마이니치 신문 웹 사이트는 안명진이라고 이름을 밝히고 있습니다.

안명진 씨는 78년에 베드민턴 훈련 뒤 귀가하던 중 실종된 중학교 2학년생 요코다 메구미가 지난 88년부터 91년까지 김정일 대학에서 일본어를 가르쳤다고 증언해서 일본과 북한관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인물입니다.

안 씨는 지난 93년 대남 공작원으로 남파된 뒤 귀순한 인물인데요, 서울경찰청은 9일 안 씨와 그의 동거녀 김모씨를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유통시킨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씨는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필로폰 12그램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소식 2: 전세계 PC 보급률>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컴퓨터 대수가 10억대를 넘을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는데요 북한쪽 통계도 있나요??

북한쪽 통계는 없습니다. 9일 미국의 시장조사 회사인 포레스터 리서치는 올 연말까지 개인용 컴퓨터 사용 대수가 10억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처럼 지금까지 컴퓨터를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던 나라의 국민들에게 컴퓨터 사용이 확산되면서 이들이 주 고객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안타깝게도 북한 측 자료는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북한 처럼 컴퓨터 보급이 대단히 취약한 나라에는 값싼 컴퓨터를 보급하는 계획도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어서 북한의 개방화에 따라 북한에 대한 컴퓨터 보급도 진전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소식 3: 중국 구 소련 동포 출입국 간소화>

국내에 친척이 있는 러시아나 중국동포들은 앞으로 남한을 드나드는 절차가 편해질 것 같네요??

네, 방문이나 동거 등의 자격으로 남한에 들어와서 비자기간 만료로 출국대상이 된 중국이나 구 소련 동포에 대한 재입국 절차가 간소화 됩니다.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는데요. 출국해서 다시 남한으로 입국을 원하는 이들 동포들은 ‘출국확인서’ 또는 ‘사증발급인정서’를 발급 받으면 친인척 관계 입증과 같은 별도의 심사 없이 신속하게 방문취업, 이것을 (H-2) 비자라고 하는데요. 이 사증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대기 시간이 길고 이에따라 시간이 긴 것을 이용해 이들에게 편의를 봐준다면서 돈을 뜯어내는 중개인들이 많아서 제도를 개선하게 된 것입니다.

<소식 4>

이 충청도 소백산 자락에서 50대 심마니가 역대 최고 무게인 239g짜리 산삼을 캐서 지금 남한에서는 화젭니다. 238그램짜리 산삼을 캔 사람은 심마니 경력 15년의 심모씨 53살이고요.. 심씨가 캔 산삼은 줄기와 이파리까지 합치면 1m30㎝가 넘는다고 합니다. 가격은 6천만원, 그러니까 미국 달러로 6만 달러를 훨씬 넘는 다고합니다. 심씨는 거대한 화산이 3개나 터지는 꿈을 꿨다고합니다.

<소식 5>

북한에서도 혹시 이런 거북을 본적이 있나요?? 서울시가 생태계 교란 동물인 붉은귀 거북 퇴치에 나섰습니다. 붉은 귀 거북은 지난 80년대 중반 미국에서 애완용으로 수입됐는데요 붕어나 미꾸라지,피라미 등 토종 어류와 물뱀 등을 마구 잡아먹어 지난 2001년 생태계 교란동물로 지정됐습니다.

<소식 6: 단둥 연결 조중 우호교 >

오늘은 중국 단둥을 연결합니다.

황 병노 통신원,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동을 연결하는압록강 철교가 있지요 요즘은 어떻게 운용되고 있나요?

현재 신의주와 단동을 연결하는 다리는 원래 일제 때 건설한 2개였는데 6.25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된 것을 1개는 복원하여 현재 북중간 운영하고있는데 이것을 여기서는 중조 우의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 한 개는 끊어진 상태로 그대로 두고 관광사업으로 중국 측에서 활용하고 있고 압록강단교로 칭합니다.

그러면 소위 중조위의교의 규모와 운영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길이는 남한 한강 대교와 비슷한 5-600메터 쯤될 것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통행하는데 자동차와 열차만 통행할 수 있고 사람이 도보로 간다든지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폭이 좁아 교행은 불가능하고 중국과 북한 쪽 한쪽에서 건너면 반대편 쪽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건너고 하는 형식입니다. 서로 먼저 건너려고 하기 때문에 1주일씩 교대로 먼저 건너갑니다.

차량운행 숫자는 어느 정도 됩니까?

열차는 하루2-3차례정도 되고 자동차는 중국 측과 북한 측 합해서 120-150대 정도 되며 북한 쪽의 행사가 있다든지 할 때는 많아지기도 합니다.

중조 우의교를 통하여 어느 정도의 물동량이 수송되나요 ?

정확한 량을 수치로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대중국 교역량의(인적 물적) 70%정도 된다고 합니다.

북중간 중조우의교말고 양국을 통행하는 다리가 얼마나 되나요?

북중 국경 통과지점이16개인데 그 중 15곳이 다리를 통과합니다. 압록강과 두만강을 통과하지요.

그리고 현재 다리는 있어도 운용 되지 않고 있는 것이 상당히 있으니까 그것까지 포함하면 20여개 이상될 것입니다.

<소식 7: 중국 의료보험>

중국이 도시와 농촌의 전 주민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의료보험 체제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88년부터 도시.읍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보험을 실시한데 이어 2002년부터 농촌에서 새로운 종합 의료 제도를 도입했지만 도시.읍의 비 근로자에 대한 의료 보험이 없어 이들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번에 도시.읍 비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보험이 일단 시범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것으로 판명되면 전국으로 확산된다고합니다.

<소식 8>

일본 총리 직속 기구인 납치문제대책본부는 9일 북한에 납치된 뒤 현지에 거주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피해자들을 위한 대북 단파 라디오 방송 송출을 시작했습니다. '고향바람'이란 제목의 방송은 납치 피해자 가족의 메시지와 납치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 납치 피해자들의 고향 정보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방송은 매일 한차례 30분 정도 일본어와 한국어로 진행됩니다.

<소식 9>

제4호 태풍 '마니'가 미국령 괌 남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반도에 도달하는 지는 알수없지만 대비는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