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광출 seoul@rfa.org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도 "조선우표사에서 최근 발행한 여자축구 선수들을 주제로 한 우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북한의 축구 열기를 전했습니다.
서울은 후덥지근한 반짝 더위로 하루종일 기분이 깔끔하지않은 하루였습니다. 가을철에 '반짝' 무더위가 나타난 것은 태풍 '위파'가 소멸되기는 했지만 열대지방에서 품어온 후텁지근한 공기가 한반도쪽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이 말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변질된 온대저기압이 많은 비를 경기 도 북부와 강원도 북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뿌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에 주의해야한다고 예보하고있습니다. 북한도 해당지역에 들어가니까 조심하시기바랍니다. 서울 통신 시작합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2년 월드컵이 열려서 정말 전국민이 하나되는 감동을 즐겼는데요 요즘 북한도 2002년 한국 못지않다고 합니다. 바로 월드컵 여자 축구때문인데요
여자 축구로 들뜬 북한
박성우 기자, 북한팀이 여자 우러드컵 8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처럼 기대와 흥분이 북한 전역을 채우 것 같지요.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침 출근길 지하철을 탄 시민들은 옆 사람과 "TV로 방영되는 축구경기를 보았나? 정말 대단해. 첫 경기에서는 미국 선수들이 쩔쩔 매더니 나이제리아(나이지리아) 선수들은 아예 우리 선수들한테 꼼짝 못하더군", "경화(김경화) 선수가 역시 작아도 고추알이야. 차넣기가 미싸일(미사일) 한가지더군" 등의 열띤 대화를 나눈다고 전하고있습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도 "조선우표사에서 최근 발행한 여자축구 선수들을 주제로 한 우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북한의 축구 열기를 전했습니다. 조선 신보는 "지금 조선(북한) 국내에서 사람들의 화젯거리의 하나가 여자축구 선수들의 활약 소식"이라며 "사람들은 벌써 2008년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여자축구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표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9년, 2003년 대회에서 잇따라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하고 처음 8강에 진출한 북한은 오는 22일 A조 1위로 8강에 오른 독일팀과 4강 진출을 겨룹니다.
역시 스포츠 소식인데요.. 평양과 금강산에 이어 개성에서 남북복싱대회가 열린다고 하네요
한국권투위원회(회장 박상권)는 20일 "북측 조선프로권투협회와 제2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10월19일에 개성 학생소년궁전 체육관에서 남북 및 국제복싱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 메인이벤트는 세계여자복싱평의회(WBCF) 슈퍼플라이급 챔피언인 아나 마리아 토레스(27.멕시코)와 동급 전 챔피언 북측 류명옥(24)간의 10라운드 타이틀매치다. 이 밖에도 제3국 선수와 북측 장성애, 양예옥 간의 여자복싱 논타이틀 매치(6R)와 남북 아마추어 남자 복서 간 4라운드 경기를 포함해 모두 8경기가 열린다.
선수단 외에도 관광객 500명이 경기 당일인 19일 오전에 버스를 타고 방북해 개성 시내를 관람한 뒤 오후에 복싱 경기를 보고 남측으로 돌아오게 된다. 500명 이상 동시 방북은 2003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류경 정주영체육관 개관식 참석차 1천72명이 방북한 이래 최다 규모다. 남북은 그동안 평양과 금강산에 이어 남쪽에서 남북복싱대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해왔지만 북측의 고사로 개성에서 대회를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개선없이 대북 투자는 불가
이시간은 이번주와 다음주 뉴스의 중심이될 기사를 좀더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한국 대기업들은 과연 북한에 투자를 할수있을 것인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남북 정상회담에 남한에서 기업인들도 많이 북한에 가기 때문에 관심입니다.
먼저 요즘 한국의 투자자들은 북한과 미국 관계가 개선되면 한국 기업들도 북한에 투자하기가 편할 것이란 기대를 갖는 다고 서울 여의도 증권가의 투자 자문사가 말합니다. 이것을 반대로 해석하면 지금 처럼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안되고 핵문제도 시원스레 해결이 안된 상황이라면 남한의 기업들이 북한에 투자하기는 어렵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때문에 한국의 구요 대기업 관계자는 북한과 미국 관계가 개선되가는 것을 보면서 북한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고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이런 것이라고 남한 언론들은 해석합니다. 말하자면 지금 처럼 북한이 테러지원국으로 분류돼있고 북한 역시 과거의 테러라든지 남북자 문제 인권 개선 외국인들의 납치문제에 대해 시원스레 답을 안내놓으면 국제 사회는 북한과 거래하는 한국기업은 물론이고 다른 나라 기업도 마찬가지로 부도덕하고 인권을 생각하지않는 기업으로 본다는 것이 남한 언론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한국의 기업들은 외국인 자본가들 특히 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자금을 많이 받고있어서 만약에 미국이 적성국으로 분류한 북한과 한국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선다면 미국을 비롯한 해외투자자들의 반응이 싸늘해져서 이들 기업들의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 한국 경제계의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 경제 단체의 한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은 해외투자가와 해외시장 소비자들의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주요 그룹들의 남북 교류협력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북한 수해때 기업들이 도운 것 처럼 인도주의적 차원의 협력 강화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했습니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에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4대그룹 수뇌부등이 참가합니다.
단신
기사 하나 전해드리면요
2005년 남한에 정착해 광주에서 3번째 추석을 맞는 탈북자 김영희(가명.60.여)씨는 "같이 시간을 보내주고 선물도 주는 시민들 때문에 외롭지 않다"고 추석을 맞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광주에서는 23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홍보관 열린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주최하는 ` 합동차례 지내기' 행사가 열리고요.
이 지역 탈북자 100여명과 차례상을 함께 만들고 영화도 관람하는 계획이 짜여져있습니다. 김영희씨는 그러나 남쪽 생활은 흐뭇하지만 "지난 98년 탈북 당시 자식들이 군 복무 중이어서 얼굴도 못보고 헤어졌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영희씨는 또 "북에 있는 남편 무덤에 성묘를 못가서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기도했습니다.
서울 통신 마칩니다. 제작 구성에 이현주 기자 진행은 이광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