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광출 seoul@rfa.org
여러분 안녕하세요. 날씨도 더운데 좀 무거운 소식 들어와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여객기가 착륙 도중 주유소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7일 저녁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콩고냐스 공항에서 발생한 탐(TAM) 항공사 소속 에어버스 A-320 여객기 충돌사고로 탑승자 176명이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브라질에는 남한 교민들은 많지만 사고로 인한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일단 중간 확인됐습니다. 브라질 대통령궁은 사흘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서울 통신 출발 합니다.
남한 소식
남한에서 북한으로 지원하는 쌀이 20일부터 시작됩니다.
최영윤 기자! 어떤 방법으로 지원됩니까..
남한 정부가 지원키로 한 대북 식량차관 40만t 가운데 육로를 통해 전달키로 한 5만t에 대한 수송이 오는 20일부터 약 5주간에 걸쳐 이뤄진다. 남한 통일부는 18일 "오는 20일부터 5만t의 쌀을 육로로 북측에 수송할 계획"이라며 "경의선과 동해선을 통해 3만t은 개성으로, 2만t은 고성으로 각각 수송된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식량차관 수송은 20일부터 화.수.목.금요일에 이뤄지며 하루에 2천500t(개성 1천500t, 고성 1천t), 1주일에 1만t씩 수송돼 오는 8월23일께 완료될 예정입니다. 대북 쌀 수송은 처음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대한통운이 수송책임을 맡았으며 5만t 수송에 25t 트럭 2천대 정도가 동원될 예정이다.
여름에 개고기 먹는 것이 또 국제적으로 문제가 됐나보지요?
헝가리에서 사육된 개가 한국에 식용으로 대거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헝가리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헝가리의 동물보호협회인 화이트 크로스는 최근 인터넷 사이트에서 헝가리에서 수출된 개의 일부가 아시아 지역에 식용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2004년 덴마크의 TV 방송이 헝가리의 개 사육과 수출 실태를 취재한 적이 있으며, 당시 외국으로 수출된 개의 최종 목적지가 개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한국임이 드러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한은 이제 곧 학교들이 방학에 들어가지않습니까 그런데 영어를 배우러 나홀로 외국으로 떠나는 초등학생들이 더 늘어났다는 통계가 나왔어요..?
올 상반기에만 4천 5백 여명이 출국했고요 이는 지난해보다 23.8%나 는 것입니다. 특히 방학을 맞아서 ‘영어를 배우러 초등학생들이 대거 해외로 빠져 나가고 있다. 부모를 동반하지 않고 ‘나홀로’ 외국행 여객기에 오르는 초등학생 수가 올 상반기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대항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어린 학생들이 혼자 외국으로 가는 것을 돕는 서비스를 이용한 초등학생 수가 7월 들어 열흘 동안 무려 1125명으로 이미 작년 7월 한 달(2189명)의 절반 수준을 넘어서는 등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두 자녀를 모두 미국으로 보낸 외국계 컨설팅사 부장 오모(42) 씨는 “그런 현상은 해외 유학 과 연수 급증등과 맥을 같이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우리나라에서도 한 달에 사교육비가 수백만원씩 드는 상황에서 외국으로 보내지 않는 게 오히려 드문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소식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보지요 중국에서 얼마전에 어린이들에게 중노동을 시키는 벽돌 공장이 국제적으로도 큰 문제가 도지않았습니까, 그런데 중국당국이 업주를 중형에 처했다죠..?
정신질환자와 어린이들을 감금하고 강제로 일을 시켜 이른바 '현대판 노예사건'으로 불리는 중국의 불법 벽돌공장 사건 관련자가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중국 산시성 인민법원은 일을 못한다는 이유로 정신질환 노동자를 때려 숨지게 한 죄로 벽돌공장 직원 한 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공장장에게는 무기 징역을, 공장 소유주에게는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지난달 산시성에 있는 이 벽돌공장에서 정신질환자와 어린이들이 강제노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산시성장이 이례적으로 자아비판까지 하는 등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네 최영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미국 소식
오늘은 아시아를 넘어서 좀 멀리 가봅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북한에도 큰 관심이 아닐수없는데요 여성 정치인인 힐러리 상원의원이 뚜렷한 선두를 보이고있다는 조사결과가 오늘 나와서 관심을 끌고있습니다.
장명화 기자, 미국도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 양당에서 후보를 정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 민주당의 힐러리 의원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구요?
네, AP의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그동안 민주당 후보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던 오바마 의원과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졌습니다. 반면 공화당은 누가 후보가 될지 오리무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P통신이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요. 민주당의 경우 힐러리 의원이 36%의 지지도를 얻어 20% 지지도를 얻는 데 그친 오바마 의원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최근 선거자금 모금 실적에서 힐러리 의원을 천만 달러 이상 더 모금해 관심을 모았습니다만, 의외로 흑인과 히스패닉계 지지도에서 클린턴 의원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공화당의 경우 정말 안개 속입니다. 지난달 여론조사에서 아무 후보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부동층이 14%였는데, 한 달 새 23%로 오히려 크게 늘었습니다. 현재 공화당 후보로 지지도가 가장 높은 사람은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인데요. 21%의 지지도를 얻었지만, 지난 3월 35%, 지난달 27%에 비하면 하락세가 완연한 상황입니다. 이밖에 아직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톰슨 전 상원의원이 19%, 매케인 상원의원이 15% 등 어느 후보도 압도적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 장명화 기자 수고했습니다.
단신: 건강
건강에 좋은 소식 하나 전해드릴께요.. 저는 먹는 것 말할 때 마다 들으시는 북한 주민 여러분께는 송구스런 마음 있습니다. 좋은 음식이라고 권해도 여러분들이 찾아 드시는 데는 여러 어려움이 따를 것 같아섭니다.

어쨌든요 카레가 노인성 치매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의과대학 연구진은 카레의 주성분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노인성 치매에 걸릴 경우 뇌에 축적되는 성분을 제거하게 만들어준다고 밝혔습니다. 즉 카레가 뇌세포를 파괴하는 성분을 소멸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남한 인기 개그맨 김구라 씨 인사 멘트
오늘 저희 RFA 스튜디오의 손님이 한분 찾아오셨어요 남한에서 인기있는 개그맨, 남을 웃기는 말을 잘 하는 남자 희극배운데요 김구라씨입니다. 요즘 남한에서 이분 만나기 참 어렵습니다. 인기가 좋기 때문에 여러 방송국에 프로그램을 하기 때문인데요 김구라 씨가 오늘 자유 아시아 방송을 찾아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김구라: 네. 반갑습니다. 김구라입니다, RFA 청취자 여러분들. 해외 여러 곳에서 듣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저도 항상 열심히 방송하는 방송인이 되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여러분 건강 조심하시고요.. 내일 뵙겠습니다. 제작 구성에 이현주 기자, 진행은 저 이광출입니다. 안녕히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