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 남북 대학원생, 북핵문제 주제로 동시에 석사학위 취득 및

서울-이광출

서울에서는 요즘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얘기가 여기 저기서 솔솔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8월 개최 설이 가장 그럴 듯 하게 흘러 다니는데요. 그런데 정작 남한 국민들의 56%는 남북정상회담이 연내 개최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남한의 한 국회의원이 조사한 여론 조사결과입니다.

남한 뉴스

장명화 기자, 남북 대학원생이 북핵문제를 주제로 해서 동시에 석사학위를 받았다는 뉴스 기분 좋게 들리는데요…?

13일 동포신문 '겨레일보'에 따르면 주인공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국제관계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은 남한 출신 23살 이단비씨와 정치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한 올해 26살의 북한 출신 김철민씹니다. 이들은 전공은 다르지만 지난달 '북핵'에 관련된 석사 논문을 각각 발표하고 논문 심사에서 나란히 통과했습니다.

이단비씨가 6자회담 개최 등 세계 정세 속에서 북핵 사안을 연구했다면 김씨는 한반도가 역사적으로 많은 외침에 시달려 왔기 때문에 현재 북한이 핵을 보유할 수 밖에 없다는 이유를 단순히 체제 차원이 아니라 역사적 차원에서 다뤘습니다. 두 학생이 석사학위를 받은 모스크바 국제관계 국립대학은 외교관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학교이고 전체 학생의 30%인 외국인 유학생 중 40여명이 한국학생입니다.

서울로 돌아와보지요..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자서전을 냈다고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지금은 한나라당 대통령 선거 후본데요, 박 후보가 12일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를 펴냈습니다.

이 책에서 박 후보가 한 말 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권력은 칼이다. 권력이 클수록 그 칼은 더욱 예리하다. 그 칼을 마구 휘둘러서 쌓이는 원망, 분노, 복수심은 되돌아와 그의 목을 조른다."라는 말입니다. 박 전 대표는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가 총탄에 숨지자 엄머니를 대신해 퍼스트 레이디로서 권력의 한복판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평범한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권력의 모습을 이렇게 적고있습니다.

권력이 사라지누디 배신에 대해서도 적고있는데요 박 후보는 "아버지와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조차 싸늘하게 변해가는 현실은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라면서 권력의 무상함을 회고했습니다.

박근혜씨는 지난 2002년 5월 평양을 방문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는데요 박근혜씨는 김 위원장을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람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처형 위기에 놓인 북한 주민 손정남씨에 대한 구명활동을 촉구하는 서한을 유엔 사무총장에게 발송했다는 소식이 들어와있죠..?

공화당의 샘 브라운백, 데이비드 비터, 제임스 인호프, 민주당의 맥스 보커스, 딕 더빈 상원의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라이스 미 국무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고 손정남씨의 즉각적인 석방을 위해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올해 49살인 손정남씨는 지난 2004년 5월 북한에서 중국으로 탈출했으나 지난해 붙잡혀 강제 송환된 뒤 북한에서 처형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씨는 특히 남한에 살고 있는 동생 정훈씨를 중국에서 만나 북한의 현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공개 처형자로 지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소식

아시아로 가지요 오늘은 음식얘긴데요 참 별스러운 음식입니다. 이 음식을 김정일 위원장이 좋아한다는 뉴스가 도쿄에서 나왔는데요

도쿄 연결합니다.

채명석 특파원! 일본 언론들이 이 별스러운 음식 북한 말로는 단고기 남한 말로는 개고긴데요 일본의 한 잡지가 자세히 전하고있다죠??

아사히 신문이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아에라’는 지난 6월25일 자 호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단고기 국을 끓일 때는 반드시 무우를 넣고 끓여야 한다” 오이 김치에는 설탕을 넣지 말라”고 지시한 메모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메모의 작성 날자가 96년7월12일부터 8월31일 사이로 되어 있어 좀 낡은 것이긴 하지만

메모 작성자는 김정일 위원장의 식재 구입을 담당한 김영남으로, 그는 김정일 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씨와 함께 96년9월1일 일본 식재를 구입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위조여권으로 간사이 공항에 입국하려다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가 강제 추방당했는데요.

이 메모는 당시 일본 경찰이 김영남으로부터 압수한 것입니다. 메모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은 96년 7월12일 “여자는 개고기를 모른다” “오늘의 개고기 국은 작년 수준이다” “국을 끓일때는무우를 넣고 잘 저어라”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또 8월3일에는 “개고기 국의 기본은 국물과 밥이다” “개고기 요리를 먹고나면 술에 취하지 않는다” “말복에는 술 한병으로 취한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또 8월30일에는 “ 오이 김치에는 설탕을 넣지 말라’고 지시하고 있는데요, 지병인 당뇨병 때문에 그런 지시를 내렸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단고기 즉 개고기는 북한 사람들에게도 여름을 지나기 위한 강정식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메모의 날자를 보면 김정일 위원장도 7월과8월 사이에 개고기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또 북한에서 단고기는 서민의 자양식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산해진미를 마다하고 여름이면 장군님도 단고기를 먹고 있는 다는 것은 이외 중의 이외라는 것이 아에라의 촌평입니다.

네 채특파원 수고했습니다.

<단신>

지난달 중국 3대 호수인 장쑤(江蘇)성 타이후(太湖)에서 대규모 녹조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주요 호수와 하천의 오염 수준이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타이후에 이어 윈난(雲南)성 뎬츠, 안후이(安徽)성 차오후(巢湖)도 녹조로 뒤덮였고 지난주 장쑤성 수양현은 신이강 상류의 오염으로 40시간 단수 조치를 취해야 했습니다. 아직도 주민들이 물을 마시거나 목욕을 못한다고합니다. 이런 수질오염은 호수 인근 공장지대나 농경지에서 흘러나온 화학물질의 축적이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수도물 공급 중단 사태는 중국 고위부에 대한 불신으로 본지고있다고합니다.

<단신 2>

고종 황제의 밀명을 받고 헤이그로 파견됐던 이준, 이상설, 이위종 세 특사의 구국운동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네덜란드 헤이그 현지에서 13일 시작됐습니다. 헤이그 시는 이준 열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순국일인 14일을 `이준 평화의 날'로 지정했으며 13일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5일까지 3일동안 `유럽한민족 평화제전'이란 명칭으로 학술, 기념,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다음주에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