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통신] 동계 올림픽을 개최 결정 이번 주 목요일 및 장마로 고생하는 태국 탈북자 외

서울-이광출

프로개편으로 여러분들을 처음 찾아뵙는 서울 통신입니다. 매일 찾아뵙는 이 시간에는 서울에서 바라보는 북한 소식과 서울 사람들의 살아가는 얘기 그리고 한반도 주변의 아시아 소식 등으로 진행됩니다. 한반도 시각으로 목요일에 2014년에 과연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에서 결정이 됩니다. 아시아 소식으로는 탈북자들이 많이 수용돼있는 태국도 지금 많인 비가 오는 몬순 계절인데요. 탈북자들의 고생이 이만 저만 아리고 하네요.

자 먼저 과테말라에서 결정될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 도시 결정 투표 소식부터 알아봅니다.

장명화 기자,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가 목요일에 결정되는데요. 전망은 어떤가요.

네.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전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데요, 현재 평창, 소치, 잘츠부르크의 세 후보도시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한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후보도시의 국가 정상이 모두 개최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는데요, 스포츠 사상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오는 5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는 도시가 나오지 않으면, 3개 도시 가운데 최하위 도시를 제외한 상위 득표 2개 도시가 2차 결선투표를 벌여 개최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현재 외신이 전하는 현재 판세는 평창과 소치의 2파전입니다.

만약에 평창에서 하게 되면 북한에도 이익이 갈까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평창으로 결정한다면 그것 자체가 남북한평화를 위해 보다 남북한이 노력 하라는 주문으로 보여집니다. 평창은 금강산에서도 가까워 북한 관광이 소개될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게다가 북한이 보다 국제사회에 접근 됨으로써 북한이 스스로 관광자원개발 등에 나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제사회에 대해 북한의 접근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다음은 개성 공단 소식을 알아보지요. 현재 개성 공단은 2차 분양이 진행 중인데 대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 같아요. 특히 한국과 미국 사이에 자유무역 협정이 타결돼서 개성 공단의 미래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데요. 그러나 아직도 개성 공단 진출에 대해 남한에서 개성으로 갈만한 기업들은 반신 반의하는 것 같아요

네 무엇보다 아직은 수익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이 큰 걱정거리로 지적되고요 북한 측과 기업 사이에 분쟁이 벌어졌을 때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하다는 것 등이 숙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의 남한 정부가 개성공단에 너무 신경을 쓰면서 평양 등에 진출한 중소기업은 상대적인 박탈감도 느끼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서 앞으로 남포라든지 원산 등으로도 개성 공단과 같은 남북 합작 공단이 세워질 경우 세제라든지 정부 지원에 있어서 개성 이외의 지역에 진출 한 남한 기업들에게도 고른 기회를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북한 부모들은 그래도 개성 공단의 임금 조건이 좋아서 이곳에 딸이나 아들을 취직 시켜서 결혼 자금이라도 벌게 하는 것이 큰 소망이라고 하네요..

남한에는 지금 장마 비가 오락 가락 하는데요 한반도 장마 지금 어떤 수준인가요?

현재, 한반도 중북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서울은 2일 새벽부터 지금까지 76 mm 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서울·경기 지방의 빗줄기가 많이 약해지면서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북한의 경우, 내일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인 것으로 봐서, 아직 본격적인 장마는 아직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로 눈을 돌려봅니다. 조금전 한반도 장마를 전했지만 태국도 지금 비가 많이 오는 몬순 시즌입니다. 그래서 태국에 머물고있는 탈북자들의 건강관리도 비상인데요. 태국 연결합니다. 이동준 특파원, 지금 비가 어느 정도 오나요?

네, 지난달 6월부터 열대지방의 전형적인 날씨인 몬순 즉 우기에 접어들어 매일 폭우가 몇시간씩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재민이 속출하고 있어 태국정부도 전염병 예방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비가 많이 오고 축축하면 견디기가 힘든데 태국의 수용소에는 지금 탈북자들이 좁은 공간에서 참 힘들게 지나는데요 건강이 걱정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이 곳 방콕시내 병원에는 평소보다 3배에 가까운 감기와 몸살 환자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물론 우기철 규칙적이지 못한 날씨 때문입니다.

건강하고 좋은 조건하에 살면서도 이런데 비좁은 공관에서 제대로 목욕도 못하고 지내는 탈북자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