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의 건강하게 삽시다: 가을철 위생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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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생활 건강 ‘이럴 땐 이렇게 하세요’ 시간입니다. 동의사 김진희가 전해드립니다. 낮엔 땀이 나는데 밤엔 쌀쌀합니다. 사실 이런 시기가 가장 건강 조절하기가 힘든 때죠.. 이런 낮밤의 기온과 습도의 차이이는 쉽게 보아 넘길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각종 질병이 쉽게 침범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환절기 건강법을 알려드릴께요.

1.가을철 위생관리

가장 중요한 것은 일과 휴식을 적절히 취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간단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밖에 나갔다 오면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을 일상화 하는 것 중요합니다. 물은 찬물보다 따끈한 물을 자주 마시면서 건조한 피부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하여서도 신경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일터나 집안의 환기를 자주 시키고 이불도 햇볕에 건조시켜 주세요. 특별한 방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일상 습관이 좋은 음식보다도 중요하다는 것 명심하시고 건강한 생활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2. 가을음식 \x{2013} 팥

저는 송편 속에 팥이 들어있는 것이 좋더라구요. 여러분들은 ‘팥’ 좋아하시나요? 팥 속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영양소는 단백질입니다. 아미노산이나 탄수화물도 일반 콩보다는 2배이상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한번에 많은 량을 섭치하지 않아도 충분한 영양섭취가 가능한 얘기죠.

특히 팥에는 위액의 산도를 낮추는 성분이 있어서 과산성위염이나 위궤양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치료식품입니다.

민간에서는 약으로 주로 붉은 팥을 쓰는데요, 한방에서 적소두라고 하는 이 붉은 팥은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부은 것을 내리는 작용, 또 독을 푸는 작용이 있습니다. 간경변증이나 신장염으로 몸이 붓고 복수가 차는데 달여먹으면 효염이 있습니다.

팥을 약으로 쓸 때에는 팥밥보다는 팥죽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급히 독을 풀어야 할 경우에도 팥이 유용한데요, 팥 한줌을 물에 삶은 다음 건져저 잘 찧어 다시 달여서 찌꺼기를 짜버리고 한번에 마시면 됩니다.

3. 환절기의 필수약재 \x{2013} 도라지

잔기침과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특히 이런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많죠? 동의보감에도 보면 가을에는 폐와 관련된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고 적고 있는데요.. 폐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약재가 바로 도라집입니다.

도라지는 목에 문제가 있을 때, 또 가래가 잘 뱉어지지 않을 때 특히 오랜 기침으로 고생하시는 노인분들이 있으신 경우에는 도라지를 한번 달여서 차 처럼 마셔보세요. 식반찬으로 이용하셔도 도움이 됩니다.

또 도라지는 기침뿐 아니라 종기가 자주 생기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데요, 피부에 혈의 흐름이 잘 통하게 해 종기가 잘 생기지 않게 합니다. 또 도라지를 가루내어 계란노란자위와 함께 개여서 바르면 상처에서 고름이 잘 빠져나오게 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특히 약재의 효과를 내기 위해 도라지를 드시는 경우엔 껍질을 벗기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