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인, 북한에서 투자설명회 가져


200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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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노정민 nohj@rfa.org

호주 한인들이 북한에서 대북투자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북한 무역성은 실속 있는 투자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의 한인동포들이 평양에서 북한 무역성 관리들과 만나 대북투자설명회를 가졌습니다.

판매촉진, 광물, 통신, 한약재, 금융, 여행 둥 6개 분야의 호주 동포 사업가들은 지난 달 19일부터 일 주일간 평양을 방문해 북한 무역성 관계자와 만나 북한 내 사업투자의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판매 촉진과 광물 분야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대북투자단을 이끈 이회정 단장은 설명했습니다.

판촉관계하구요, 마그네샤클링커 쪽입니다. 거기서 나오는 광물을 이용하는 겁니다. 이 두 군데 정도는 서로들 관련업체와 얘기했을 때 굉장히 저쪽에서 관심을 갖고, 서로 필요로 하는 거니까요...

이회정 단장은 북한 무역성 관계자들도 호주 동포들의 투자유치에 매우 적극적이었으며 소규모지만 실속 있는 투자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동포나 남한에서 사람들이 와서 크게 거창하게 생각을 했는데, 실질적으로 되는 것이 없으니까 관리하고 이야기를 해 보니까..실질적인 투자를 원하기 때문에 금액이 꼭 커야만 되는 것은 아니고, 소액이라고 실질적인 투자를 원한다는 겁니다.

이회정 단장은 그동안 대북투자의 걸림돌로 지적된 전력난과 시장 경제개념은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호주교포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와 적성국 교역법 적용 해제 등도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주 한인기업들의 대북 진출은 북한 무역성 산하 투자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되며 현재 전자우편이나 팩스 등 지속적인 물밑 추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미 호주 한인 동포들 중에는 평양과 신의주의 맥주공장, 개성의 김치공장, 원산과 나진의 조개 출하장 등 여러 개의 기업을 진출시킨 바 있으며, 현지 호주 기업들도 이미 북한에 진출했거나 기업투자를 희망하고 있어 앞으로 북한과 호주 기업체간의 대북 투자를 위한 상호교류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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