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북한 여행 금지 조치’ 1년 더 연장

워싱턴-이경하 rheek@rfa.org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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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9월 북한 등 8개국에 대한 미국여행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9월 북한 등 8개국에 대한 미국여행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후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AP PHOTO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대한 미국인들의 여행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미국 국적의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17개월간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귀환한 후 사망한 이후인 2017년 9월1일부터 북한에 대한 여행을 금지했었으며, 지난해 1년 연장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이 조치가 시행된 이후 두번째로 연장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2020년 8월31일까지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 조치가 유지됩니다.

그러면서 국무부는 “북한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에게 장기 구금과 체포의 심각한 위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여행 금지 조치는 구호단체 요원이나 언론인 등이 일회성 특별여권을 통해 북한을 여행하는 것은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같은날 “북한과 미국의 북핵 협상 재개를 위한 노력이 교착된 상태에서 이번 조치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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