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협력 지원”

워싱턴-홍알벗 honga@rfa.org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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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협력 지원” 이산가족 화상상봉실.
/연합뉴스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설치에 관한 한국 정부의 대북사업계획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지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은 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자우편을 통해, “미국은 남북 협력을 지원하고, 한미 동맹국과의 긴밀한 협력은 미국의 대북 전략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The United States supports inter-Korean cooperation, and close coordination with our ROK ally will be central to U.S. strategy on North Korea.)

특히, 남북이산가족 화상상봉장 추가설치 계획에 대해서는 “미국은 북한에 있는 미주 한인 가족의 비극적인 헤어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he United States is concerned about the tragic separation of Korean-Americans from their family members in the DPRK.)

한국 정부는 3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전국 7곳에 화상상봉장을 증설하는 데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는 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향후 남북 이산가족 교류가 성사되면 고령 이산가족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지에 화상상봉장 추가 설치하는 데 미화 약 1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남북대화와 협력에 지지를 표명하고, 이산가족 상봉 추진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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