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북에 배정한 코로나19백신 여전히 전무”

워싱턴-지정은 jij@rfa.org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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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백스 “북에 배정한 코로나19백신 여전히 전무” 필리핀 마닐라에서 코백스가 지원한 코로나 백신을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AP

국제 백신(왁찐)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에 배정한 코로나19(코로나 비루스) 백신 분량이 여전히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 대변인은 12일 대북 코로나19 백신 배정과 관련한 자유아시아방송(RFA) 질의에 코백스는 현재 북한에 어떠한 분량도 약속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이날 “코백스가 올해 각국의 필요에 따른 백신 배정으로 배정 방식을 바꿨다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COVAX has moved in 2022 to needs-based vaccine allocations and has currently not committed any volume for DPRK.)

 

그러면서 “국가(북한)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결정한다면, 코백스 목표에 따른 기준과 기술적 고려사항에 따라 백신을 제공해 북한이 국제 백신 접종 목표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 case the country decides to start a Covid-19 immunisation programme, vaccines could be made available based on criteria of COVAX objectives and technical considerations to enable the country to catch up with international immunization targets.)

 

대변인은 이어 북한이 2022년 국제 백신 접종 목표를 따라잡도록 지난해 북한에 백신을 배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북한에 대한 누적 백신 분량은 이제 더 이상 북한과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Vaccines were allocated in 2021 to DPRK on technical considerations to enable the country to catch up with international immunization targets in 2022. The accumulation of previously allocated doses reflected in data sources in the public domain is outdated and not relevant anymore in the case of DPRK.)

 

앞서 일부 언론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통계를 인용해 북한에 새롭게 코로나19 백신 1828800회분이 배정됐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비 대변인은 지난달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할당된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지 않아 이를 다른 국가에 재배정했다며, 북한에 배정된 백신 분량이 모두 취소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자 지정은, 에디터 양성원,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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