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북, 10월 10 •18일 전후 추가도발 예상”

서울-김은지 kime@rfa.org
2017-09-28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모습.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앵커: 다음 달 10일과 18일을 전후로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김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의 청와대가 다음 달 10일이나 18일을 전후로 북한의 추가도발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하루 전인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3쪽 분량의 대외비 보고서에 담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10월 10일은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이며 18일은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한국의 국가정보원은 지난 4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당 창건일인 10월 10일 등을 계기로 긴장정세를 조성하고 체제결속을 도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또 북한이 이달 초 6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는 브릭스 정상회의 등을 앞두고 중국 정부에 간접적인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향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 대북제재 등에 반발해 고강도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군 당국자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강화된 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