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민, 북 핵개발 중단해야 평화협정 지지”

워싱턴-서혜준 seoh@rfa.org
2021-10-08
Share
nuke_bomb_graphic-620.jpg 5일 용산 전쟁기념관에 서울 상공 핵무기 폭발 피해 가상도가 전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비영리 학술단체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 CCGA) 7일 공개한 설문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다수 미국 국민들은 미북 간 공식 평화협정 협상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대가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7 7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성인 2 86명을 대상으로 미국의 외교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한 후 남북 간 전쟁을 법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공식적인 평화협정을 맺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허용한 상태에서 평화협정 협상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24%에 그쳤습니다.

또 미국인 63%가 북한이 한국을 침공할 때 미군의 한국 방어를 지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62%의 미국인들이 북한이 적대국이라고 답했고 10%는 라이벌, 즉 경쟁 국가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제거하기 위해 군사적 행동을 취하는 것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해 군사력 사용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35%에 그쳤습니다.  

 

기자 서혜준, 에디터 양성원, 웹팀 최병석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