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열병식 분석 중...핵·미사일 우선시에 실망”

워싱턴-김소영 kimso@rfa.org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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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de.jpg 사진은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신형 단거리 4종 세트 중 하나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인 '북한판 에이테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10일 북한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 대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한 것과 관련한 자유아시아방송(RFA) 질문에 “우리는 열병식과 관련된 보도를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분석 중”이라며 “우리는 역내 동맹국들과 이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We are aware of reports related to the parade. Our analysis is ongoing and we are consulting with our Allies in the region.)

앞서 이날 북한 관영매체의 녹화 중계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열병식에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10일 로이터통신은 미 고위 관리가 이날 행사와 관련해 "북한이 자국민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는 것보다 금지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우선시하는 것에 실망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은 북한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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