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핵 관련 “필요하다면 무력 사용할 것”

워싱턴-이상민 lees@rfa.org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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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을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3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을 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Photo/Evan Vucci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런던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로켓을 발사하는 것을 분명히 좋아한다며 이 때문에 자신이 김 위원장을 ‘로켓맨(Rocket Man)’이라고 부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게를 갖고 있지만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직접 만남 후에도 북한이 핵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하고 여러 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한 기자의 지적에 “우리는 여전히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군사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미국은 역사상 가장 강한 군대를 갖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입니다. 이를 사용하기 원하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사용할 것입니다. (We are more powerful military we have ever had. We by far are the most powerful country in the world. Hopefully we don’t have to use it but if we do we will use it.)

하지만 그는 이어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가 매우 좋다고 재차 언급하면서 그렇다고 우리가 서명했던 합의를 김 위원장이 준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자신이 서명한 싱가포르 합의에서 김 위원장은 비핵화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가 이 약속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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