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동맹국들과 ‘북 미사일 발사 상황’ 긴밀히 협의 중”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
201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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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일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모습.
사진은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일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 모습.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에 관한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논평 요청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한 보도들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며 역내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We are aware of reports of a North Korean missile launch. We are continuing to monitor the situation and consulting closely with our allies in the region.)

이런 가운데 앞서 이날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미상의 발사체 2발’이라고 밝힌 한국의 합동참모본부와는 달리 이를 ‘탄도미사일’로 규정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 발사체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일본 영역과 배타적경제수역(EEZ) 낙하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일본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유력일간지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지난 23일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창린도에서 포사격을 감행해 북방한계선일대 포사격과 해상기동훈련을 금지한 남북한 간 9·19군사합의를 위반한 지 5일 만에 다시 도발한 데 대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바심을 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번 발사는 북한이 미국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미북 비핵화 협상 재개를 반복적으로 촉구하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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