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인권’ 안보리 공개회의 17일 개최 확정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이번주 예정대로 북한인권 관련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주유엔 미국대표부는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지난 10일 미국이 한국, 일본, 알바니아와 함께 안보리에 요청한 북한인권 공개회의가 17일 열린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안보리 차원에서 2017년 이후 약 6년 만에 개최돼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날 회의에는 볼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 엘리자베스 살몬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시민단체 북한인권 전문가들이 참석해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무부는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이름으로 8월 15일, 한국 광복절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성명을 통해 “저는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힘을 재확인하는 한편 전략적 파트너십, 즉 동반자 관계를 축하하며 강력한 결속을 만드는 양국간 공유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 성장 투자와 국제 평화 및 안정을 유지하는 것을 포함해 양국 간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함께 많은 것을 성취했으며 앞으로도 한미 우정이 더 오래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