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미중 전략경제대화서 대북압박 논의”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
2016-05-31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미국 국무부의 대니얼 러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좌측)가 31일 국무부 청사에서 제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미국 국무부의 대니얼 러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좌측)가 31일 국무부 청사에서 제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국무부

앵커: 미국 국무부의 대니얼 러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조만간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대북압박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러셀 차관보는 31일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북한 문제를 꼽았습니다.

특히 러셀 차관보는 북한의 핵포기 유도를 위한 대북압박 강화 방안을 중국 측과  논의하겠단 의사를 밝혔습니다.

러셀 차관보: 미국과 중국이 바라는 결과는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동의하는 것입니다...우리는 조속히 이런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이번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중국도 미국과 공조해 유엔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 등을 다짐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을 보다 더 빨리 비핵화 협상에 끌어들이기 위한 압박 방안을 중국 측과 논의하겠단 것이 러셀 차관보의 설명입니다.

러셀 차관보는 북한의 비핵화 협상 참여는 북한이 무조건적으로 항복(unconditional surrender)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미국과 중국이 공감하는 합리적이고 지속적인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원본 사이트 보기